수원연극축제

01. 서류 심사 결과 : 2차 인터뷰 심의 대상

02. 심의평

• 이번 심사에서는 공간적합성을 우선으로 보았다. 수원연극축제에 대한 충분한 숙지 없이 응모를 한 단체도 있었다. 형식적인 면에서는 과거의 형식을 답습한 작품이 많았다. 코로나로 인해 예술가들이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창작 역시 크게 위축된 것처럼 보였다.

     (심의위원 임수택)

• 총 150건의 지원작을 심사하였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신청하였으나 공모 안내 공지에 명시된 축제 장소에 대한 인지가 없었던 것처럼 보이는 작품들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젊은 서커스 창작자들의 신작이 두드러졌으며, 무용 장르의 지원작이 많지 않았다. 수원연극축제의 장소특이성과 작품의 매력도, 축제 예산의 한정된 규모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심의위원 이란희)

•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정상적인 개최가 불가능했던 축제에 대한 염원을 담은 듯150편이라는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해주었으나 제한된 예산, 공간적 특징을 고려하여 소수의 작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미안함과 아쉬움이 우선된다.

• 온 가족들이 찾는 축제의 특성, 거리예술축제로서의 지향점을 두고 있는 축제의 성격, 특히 상상캠퍼스와 시민농장이라는 차별화된 공간의 특징을 고려하여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했다.

• 타 장르에 비해 서커스 장르의 약진이 두드러짐을 느낄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새로운 시도가 많이 없는 듯하여 아쉬움이 있다. 축제와 거리예술계 모두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2022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심의위원 조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