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표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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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가을은 사람을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장안공원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장안문에서 화서문까지 이어져있는 성곽을 따라 넓게 펼쳐져 있는 장안공원은 굽이굽이 난 산책로와 잘 가꾸어진 잔디와나무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명소이다. 공원을 천천히 걷다보면 누워서 책을 읽거나, 기타를 치면서 저마다의 여유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정신없이 바쁜 세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쉼’이라는 게 참으로 어색해진다. 이럴 때 일수록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유유자적(悠悠自適) 아름다운 주변의 풍경을 즐기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림 임은영, 글 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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