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재단소식




재단소식


Suwon Cultural Founda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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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소통, 2016 수원국제음악제

지난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음악을 통한 소통이 수원을 가득 채웠다. 명실상부 한국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2016 수원국제음악제가 수원SK아트리움, 수원 제1야외음악당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수원의 곳곳에서 모든 시민과 애호가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8월 20일 개막식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엔리크 디에메크(Enrique Diemecke)의 지휘와 벨기에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펜창(Yu-Fen Chang),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만나는 개막콘서트가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웅장하게 펼쳐져 아시아 · 남미 · 유럽을 아우르며 소통하는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21일, 22일 메인콘서트에서는 유럽 전역의 유명공연장과 주요 페스티벌에서의 연주를 통해 ‘베를린필하모닉에 비견할 만한(on a par with the Berlin Philharmonic)’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중국 전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하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챔버앙상블이 수원을 찾아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 수원을 대표하여 초청된 피아니스트 박미정과 챌리스트 배기정의 듀오리사이틀,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인 치하루 아이자와(Chiharu Aizawa)로 구성된 ‘듀오비비드의 Four hands 콘서트’, 파리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젊고 열정적인 음악인 들이 중심이된 파리브라스밴드의 공연, 노부스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초청공연인 ‘쇼스타코비치’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폐막날인 8월 27일에는 고(古)음악최고의 소프라노로 불리는 소프라노임선혜의 가곡 독창회가 열렸으며, ‘21세기 파기니니’라는 수식어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러시아 국적의 한인3세 바이올리니스트 로만킴(Roman Kim)과 함께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이자 수원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인 김대진의 지휘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2016수원국제음악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리동네 놀이터 : 현대미술, 일상으로의 초대


재단은 7월 30일부터 “우리동네 놀이터 : 현대미술,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기수 당4회의 감상수업과 미술관 체험학습으로 “그 무엇”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1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9월에는 2~3기, 10월에는 4~5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시풍속-칠석


재단은 8월 9일(음력 7월 7일) 칠석날을 맞아 ‘북새통8-칠석’ 세시풍속 행사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처녀들이 바느질감과 과일을 마당에 차려놓고 직녀성에 바느질 솜씨를 비는 걸교제(乞巧祭)의 걸교(바느질, 손수건 전통자수)체험과,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로 승경도 · 고누 · 활쏘기 ·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진행했다. 또한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수원전통문화관은 매달 수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잊혀져가는 한국의 세시풍속 문화를 알리는 ‘세시풍속-북새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가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는 ‘북새통9-추석’을 통해 전통놀이, 전통차 시음 및 인문학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임직원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연 개최


재단은 15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감천장요양원을 찾아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오목천동 소재 중앙양로원을 방문해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7개월여 만에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노인들에게 음악공연과 위문품 전달 등으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음악과 악기에 재능 있는 재단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 날 3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직원들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색소폰 연주뿐 아니라 성악가 바리톤 ‘박무강’, 수원가요제 금상 수상 가수 ‘김문희’ 등 재능기부를 원하는 외부초청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노인들과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재단에서는 빵,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콘서트 전원경의 예술기행 ‘미술관 옆 음악당’ 진행


재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인문학 콘서트 전원경의 유럽 예술기행 ‘미술관 옆 음악당’을 선보였다.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11월까지 총 4회 진행되는 인문학콘서트 ‘미술관 옆 음악당’은 ‘런던미술관 산책’의 저자 전원경이 강연 및 진행을 맡고 유럽의 네 개 도시를 주제로 매달 새로운 출연진과 주제로 색다르게 구성된다. 이 강연은 비엔나 · 안달루시아 · 파리 · 바이마르 등 유럽의 특정 도시를 주제로 그간 별개로 간주돼온 미술과 음악이 한 도시의 공간적 배경이나 역사적 사건을 통해 같은 시공간에서 태어난 배경스토리를 듣고, 연주와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예술강연이다. 오는 9월 29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작가들인 드가 · 모네 · 르누아르의 작품을 감상하고, 포레의 파반느 · 쇼팽 · 리스트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11월 10일에는 독일 바이마르와 라이프치히를 주제로 뒤러 · 반 에이크 · 알트도르퍼의 작품을 소개하고 · 피아노 서동현 · 첼로 권새롬 · 소프라노 김태은이 선보이는 바흐 · 슈만 · 리스트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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