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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 [재단소식]




[재단소식]



1. ‘수원야행’ 3일 동안 관광객 20만 명 방문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에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원시 집계에 따르면 3일 동안 수원야행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19만2475명에 이른다(저녁 6~10시 방문객 기준). 행사가 밤 11시까지 진행된 것을 고려하면 총 관광객 수는 20만 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또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의 ‘수원야행’ 태그(특정 단어를 입력해 검색하면 게시물이 나오게 하는 기능)가 2000건에 육박하는 등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수원야행의 인기는 일찍부터 예상됐다. 수원야행 프로그램 중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는 ‘야식’(夜食)과 ‘야로’(夜路) 프로그램은 7월 24일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됐다. 야식·야로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예약 취소 표를 구하려는 인파가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화서문·장안문·화홍문으로 이어지는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펼쳐진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샌드아트(모래 예술) 공연, 수원화성을 거대한 야외미술관으로 만든 ‘형형색색 수원화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장관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수원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18개 도시에서 열린다. 수원야행은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 수원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 취임, 박흥식 전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수원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박흥식(59) 전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8월 30일 임명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보담당관, 수원화성박물관장, 재난안전관리과장, 자치행정과장, 문화교육국장, 팔달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공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박 대표이사는 해박한 행정이론과 탁월한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부드러운 인간관계와 따뜻한 포용력을 지녀 조직 통솔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2년간 수원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관광사업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3. ‘세시풍속 북새통 칠석’ 진행





재단은 칠월 칠석을 맞이하여 ‘세시풍속-북새통 칠석’행사를 지난 8월 26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칠석은 사랑하지만 헤어져 있어야 하는 견우와 직녀는 1년에 딱 하루인 7월 7일에 까막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날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오작교 음악회>도 진행되어 칠월칠석의 유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4. ‘도서관에서 1박 2일’ 최고 인기





어린이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에서 개최하는 방학 특별프로그램 ‘도서관에서 1박 2일’이 신청 첫 날 접수가 마감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 130명을 선착순 모집했는데 접수 1분 만에 모집 첫날인 지난 7월 26일 마감되었다. 지난 8월 6일(슬기샘·지혜샘어린이도서관)과 13일(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 운영된 ‘도서관 1박 2일’은 여름방학을 맞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1박 2일을 보내면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친근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선물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하go, 보물찾go>, <공포의 복불복>, <찾아라 스파이>, 공포체험(도서관에서 살아남기), 알쓸신동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5. 수원문화재단, 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업무 협약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지난 8월 4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교육· 문화·정보 등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의 인문 교육 및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교류하여 지역 발전과 공동업무 증진 등을 약속했다. 금동엽 수원문화재단 문화사업국장은 “이번 협약이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 수원 만들기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으며, 황의숙 수원시가족여성회관장은 “여성의 능력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더 나아가 가족으로 확장하여 유능한 인적 자원 육성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연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6. 수원SK아트리움 여름맞이 <썸머나잇 시네마>, 하우스 콘서트 <삼일피서> 개최





지난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영화를 보고 공연을 즐기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와 <삼일피서>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에서는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작은 기숙사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다룬 ‘코러스’와 아일랜드의 더블린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며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원스’, 그리고 천재소년의 특별한 삶을 다룬 ‘비투스’, 음악을 통해 부모와의 헤어짐과 만남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담은 ‘어거스트 러쉬’등 음악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명작 영화 4편을 무료로 상영했다.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는 <하우스콘서트-삼일피서>가 진행되었다. 18일에는 ‘삼일피서-홍대 불금콘서트’로 금요일만을 기다려온 모든 지친 사람들을 위한 인디밴드 공연이 진행되었다.

어반레게밴드 ‘오리엔탈 쇼커스’, 감미로운 싱어송라이터 ‘오곤’과 ‘이예린’ 등 내로라하는 인디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했다. 19일에는 ‘삼일피서-로맨틱 썸머콘서트’로 한여름 밤에 가장 로맨틱한 보사노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일에는 ‘삼일피서-홈웨어 클래식 콘서트’로 무더운 일요일 한낮, 편한 옷차림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와 교과서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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