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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리보는 2012 수원국제음악제
작성자 : 수원문화재단 작성일 : 2012-11-06 조회수 : 2622
미리보는 2012 수원국제음악제
-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수원국제음악제 -
2012년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은 올해 30주년 기념행사들로 어느 해보다 분주한 1년을 보내고 있다. 2008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올해 5년째 시향을 이끌고 있는 김대진 음악감독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을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다채로운 3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소니 클래식에서 발매된 “베토벤 교향곡 5&2번” 음반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진행 중인 전국순회음악회는 일부지역에서 매진이 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제1야외음악당을 중심으로 수원시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2012 수원국제음악제(예술감독 김대진)는 수원시립교향악단 30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이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과 수원시립예술단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제는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라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수원시향과 함께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수원국제음악제는 특히 수원문화재단 출범과 수원시립예술단의 사무국 구성 이후 첫 국제행사이자 양 기관의 협력 사업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향한 수원시의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23일(목)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의 개막연주회에서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은 이미 권위 있는 비평가들과 연주자들로부터 “베테랑 비르투오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스라엘 태생의 길 샤함은 불과 15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나타냈다. 길 샤함만이 갖은 특유의 음색과 해석으로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과 더불어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수원시향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인 제40번 g단조도 만나볼 수 있다. 24일(금) 두 번째 날의 주인공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이다. 라트비아 공화국 태생으로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이며 장한나를 세계무대에 소개한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친한국 음악인으로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가곡을 자신의 음반에 레코딩하기도 했다. 미샤. 마이스키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가 연주되며,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 등 드보르작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마지막 날인 25일(토) 폐막 무대는 소프라노 신영옥이 함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하지 않은 신영옥은 수원시향과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을 넘나드는 천상의 하모니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친다. "Festival Renaissance : 전통으로부터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원국제음악제는 3일간의 축제일마다 각각의 부제를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첫 날인 8월 23일의 테마는 “동양사상의 근본 - 효원의 도시 수원”으로 작곡가들 중에서도 특히 아버지와의 유대관계가 깊었던 모차르트를 테마로 한 색다른 히든카드가 숨겨져 있다. 두 번째 날인 24일은 “세계 속의 수원 -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부제로 진행된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과 함께한다.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의 부제는 음악을 통한 “세계와의 소통”이다. 3일 간의 부제를 통하여 효를 근본으로 하여 새시대를 열고 세계와 소통하는 수원의 미래 지향적인 모습과 “문예부흥의 축제”라는 뜻의 주제인 "Festival Renaissance"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제 개막 전일인 22일에는 특별한 전야제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 국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타악이 어우러진 “공감21”의 신선한 프로그램과 연출로 국제음악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음악제 기간 중에는 거리공연인 프린지 페스티벌로 축제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약 50개의 공연팀이 수원역사, 패션아일랜드 메인홀, 월드컵공원 중앙광장, 나혜석거리, 장안공원, 서호공원, 수원천 지동교 등 수원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며, 수원국제음악제 사무국에서는 7월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공연단체를 모집 중이다. 또한 제2야외음악당이 위치한 송죽동의 만석공원에서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백여점의 악기들을 직접 보고, 설명 듣고, 연주하고, 공연도 볼 수 있는 1석 4조의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발광, 잼스틱 등 타악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명 공연팀들이 출연한다. 수원국제음악제는 앞으로 2014년을 제1회로 하여 격년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수원, 그 중심에서 수원시향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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