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홈
현재 위치

보도자료

행궁길 공방거리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작성자 : 수원문화재단 작성일 : 2013-04-16 조회수 : 2525

행궁길 공방거리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 나눔갤러리 개관, 솟대 작품 설치…지역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 운영 -

수원 화성행궁 옆 공방거리(행궁길)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원시가 지난해 도로와 건물 외벽을 보수하고 공방업체를 유치하면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거리 판매대가 설치되고, 공예체험 행사와 다채로운 먹거리의 향연도 펼쳐진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색다른 볼거리와 내실을 기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행궁길 공방거리(행궁로 34) 2층에 ‘나눔갤러리’를 개관했다. 나눔갤러리는 현재 메탈공예(와이어공예, 메탈엠보싱아트)와 데쿠파주를 전문으로 작업하는 김향희 작가와 궁중자수 박인자 작가가 입주해 있다. 이들은 창작활동은 물론 지역주민 및 기존 공방작가와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나눔갤러리에 입주한 김향희 작가는 메탈공예와 데쿠파주 기법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김 작가는 다양한 소재 개발과 함께 타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문화센터를 비롯해 방과 후 수업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와이어공예를 알리고 실용적이며, 창작의 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인자 작가는 경기도우수관광기념품공모전, 전국 관광기념품공모전, 수원시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KDB전통공예산업대전‧장터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국 궁중자수의 의미와 기술을 널리 알리고 전수하기 위해 해외전시, 관광상품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자수연구가이다.
박인자 작가의 경우, 전통자수를 기반으로 인근 공예작가와 협업을 통한 작품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또 당일이나 4주, 8주, 16주 단위로 전통자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작품활동과 연계한 일거리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시 창작 교실이 공방거리 인근의 수원화성홍보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바로 남창동 주민 중심의 ‘수원 남창동 최동호 시인 문학창작 교실’이 그것. 지난해 11월 16일부터 2013년 2월 1일까지 총 6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12주간 1기 문학창작교실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올해 3월부터 수강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행궁길 초입에 설치한 솟대도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높이와 알록달록한 색채를 뽐내며 조화롭게 서 있는 솟대는 행안지모(행궁 아이들 안전 지킴이 모임)가 주축이 되어 남창동 지역주민과 이음새작업실을 운영하는 이병렬 작가가 함께 만들었으며, 지난 3월 24일 제막행사를 통해 공개하였다.

○ 문의 : 창작지원팀(031-290-3553)

  • 담당부서 : 기획경영부 경영기획팀
  • 전화번호 : 031-290-3514
  • 화면최상단으로 이동
  • 다음 화면으로 이동
  • 페이지 맨위로 이동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