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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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7-12(금) ~ 2024-09-08(일) |
시간 | 10:00~18:00 |
장소 | 복합문화공간 111CM |
이용료 | 10,000원(특별할인 5,000원 / 세부내용 참고) |
주최/주관 | 미학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
협력 | (재)수원문화재단 |
문의처 | 070-4554-5158 |
MAY DAY MAY DAY MAY DAY
본 전시는 카모플라쥬처럼 모습을 감추고 일상화된 재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도움의 역설로서의 재난
국제조난신호로 알려진 '메이데이'는 노동절을 뜻하는 '메이데이(May day)'와 구분하기 위해 동일한 음절을 세 번 반복한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서 '날 도와러
와주세요(m'aidez)라는 프랑스어가 영어의 'may day'로 잘못 들리면서 그대로 정착되었다. 비상시 도움을 요청하는 단어가 이명이나 환청처럼 '잘못들은'상황을
통해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전시 제목인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의 재난
각종 바이러스와 기후위기, 전쟁과 테러 등 국가 간 이데올로기와 더불어 여러 사회적, 인적 재난의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현대사회에서 재난은 '미래에 다가올 것' 혹은
'우연히 발생한 것'으로 사고된다. 현재성에 배제된 방식으로 재난이 소비되고 사유되는 가운데 우리는 근본적으로 '재난'에 대한 현재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재난공동체
전시는 일상회된 재난에 주목한다. 천재지변이나 불의의 사건이나 사고가 아닌 주변에서 마주하는 재난으로서 차별, 소외, 그리고 외면과 무관심으로의 폭력을 드러낸다. 레베카 솔닛은 '이
페허를 응시하라(2017)'에서 일상화된 전 지구적 대재난의 시대에서 나타나는 '재난공동체'에 주목한다. 이에 착안하여 전시는 '재난공동체의 발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자연발생적 재난공동체는 다른 사회를 향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재난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인간성 자체가 다시 발현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시민의 역할이 재고되는 것이다.
전시개요
- 기간 : 2024. 7. 12.(금) ~ 9. 8.(일)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시간 : 10:00~18:00
- 장소 : 복합문화공간 111CM
- 요금 : 10,000원
- 특별할인 : 5,000원(수원시민,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국가유공자 등 / 신분증 및 증빙자료 지참) - 예매 : 네이버 예약 티켓예매 바로가기
참여작가
- 리슨투더시티, 봄로야, 송성진, 송수민, 정여름, 정혜정, 치명타, 흑표범
전시 연계 프로그램
- 평일 정규 전시해설
- 평일 2회, 각 13:00, 14:30 전시장 입구 시작(20~30분 소요)
- MAY DAY : 그 신호를 기억해
- 실크스크린으로 에코백 만들기
- 일시 : 전시기간 중 상시 진행
- 참여비용 : 25,000원
- 참여 : 전시장 입구 티켓부스 문의
- 라운드테이블
- 외부 비평가와 참여작가, 기획자가 함께 재난에 관한 예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주제 : 재난이 예술이 될 수 있나요?
- 일시 : 7. 13.(토) 14:00~16:00
- 참여 : 온라인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 '종이 아래' - 드로잉 워크숍
- 치명타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워크숍
- 일시 : 7. 21.(일) 14:00~16:00
- 대상 : 청소년(선착순 6명)
- 참여 : 온라인 사전신청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 재난대비 :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 미리 배워놓는 생명을 살리는 기술, 심폐소생술 배우기
- 일시 : 8. 3.(토) 14:00~16:00
- 대상 : 일반 관람객(선착순 30명)
- 참여 : 온라인 사전신청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 기후위기에 대한 작은 대응 :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 지구를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함께 만들기
- 일시 : 8. 10.(토) 14:00~15:00
- 대상 : 일반 관람객(선착순 30명)
- 참여 : 온라인 사전신청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복합문화공간 111CM 민·관 협력 전시사업 <MAY DAY MAY DAY MAY DAY>
기획의도: 본 전시는 카모플라쥬 처럼 모습을 감추고 일상화된 재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도움의 역설로서의 재난: 국제조난신호로 알려진 '메이데이'는 노동절을 뜻하는 '메이데이(May day)'와 구분하기 위해 동일한 음절을 세 번 반복한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서 '날 도우러 와주세요(m'aidez)'라는 프랑스어가 영어의 'may day'로 잘못 들리면서 그대로 정착되었다. 비상시 도움을 요청하는 단어가 이명이나 환청처럼 '잘못들은' 상황을 통해 자리 잡게 되었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전시 제목인 《MAY DAY MAY DAY MAY DAY》는 전부 대문자로 쓰여져 그 어떤 위급함도, 중요성도 모두 놓치게 된다.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대한 역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보고 듣고 겪지만 그만큼 쉽게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역설이다.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의 재난:각종 바이러스와 기후위기, 전쟁과 테러 등 국가 간 이데올로기와 더불어 여러 사회적, 인적 재난의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 재난은 ‘미래에 다가올 것’, 혹은 ‘우연히 발생한 것’으로 사고된다. 현재성이 배제된 방식으로 재난이 소비되고 사유되는 가운데 우리는 근본적으로 ‘재난’에 대한 현재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재난공동체: 전시는 일상화된 재난에 주목한다. 천재지변이나 불의의 사건이나 사고가 아닌 주변에서 마주하는 재난으로서 차별, 소외, 그리고 외면과 무관심으로서의 폭력을 드러낸다. 레베카 솔닛은 『이 폐허를 응시하라』(2017)에서 일상화된 전 지구적 대재난의 시대에서 나타나는 ‘재난공동체’에 주목한다. 이에 착안하여, 전시는 ‘재난공동체의 발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자연발생적 재난공동체는 다른 사회를 향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재난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인간성 자체가 다시 발현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시민의 역할이 재고되는 것이다.
송성진, 자세들-매달리기 Posture-Hang on, 2017-2018, 피그먼트프린트, 240×90cm, 가변설치
Installation view, photo: courtesy of the artist
송수민, 하얀조각 Floating piece of White, 2024, 캔버스에 아크릴, 273×1547cm, 가변설치
Installation view, photo: courtesy of the artist
정여름, 지하은행 In God We Trust, 2023, 단채널 영상, HD, 흑백, 5분
Detail cut, photo: courtesy of the artist
정혜정, 스크린 Screen,
2024, 비디오 설치,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분
Installation view, photo: courtesy of the artist
정혜정, 스크린 Screen,
2024, 비디오 설치,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분
Installation view, photo: courtesy of the artist
정혜정, 스크린 Screen,
2024, 비디오 설치,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분
Installation view, photo: courtesy of the artist
리슨투더시티 Listen to the City 리슨투더시티는 2009년 시작되었으며, 미술, 디자인, 건축, 영화, 인문학,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콜렉티브로서, 한국의 과도한 개발과 환경적·사회적 무책임, 문화적 다양성 파괴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의문점을 가지고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리슨투더시티는 전통적 방식의 예술 접근이 아닌 주제의 매락에 따라 드로잉, 디자인, 영상, 연구, 출판, 세미나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창작 활동을 하고있다.
봄로야 Bomroya 볼로야는 숙명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답 없는 공간: 근사한 악몽》(2016-2018)과 《다독풍경》(2019)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물질세계의 뒤죽박죽한 창발을 상상하며 도시와 몸의 불가분한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사적 경험이 미술가, 작가, 음악가 등과의 대화와 협업으로 통과되어, 다른 사건으로 전개 및 발화되는 지점에 관심을 두고, 그렇게 만들어지는 내러티브는 '우연적 해프닝' 혹은 '사건 현장'의 단연처럼 표상되고, 드로잉, 텍스트, 미디어, 사진 아카이브 등 다양한 매체로 가시화된다. 2016년부터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콜렉티브 노뉴워크로 작업 및 활동을 하며 소수자와 연대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배우고 있다.
송성진 Sungjin Song 사진, 영상, 설치 등의 매체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시각예술가이다. 주로 도시인의 거주양상의 단상을 특정장소와 사람 그리고 집이라는 소재를 연결시켜 보여준다. 장소, 생태, 밀려난 것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또 한국과 해외에 머물면서 만났던 현대적 의미의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고있는 도시거주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삶의 공간과 형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 모습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도시개발, 이주, 난민, 환경오염, 생태 등의 키워드로 풀어낸다. 개인적의 삶의 태세를 작업을 통해 찾아가고 있다
송수민 Sumin Song 송수민은 상반된 의미를 지닌 형상들을 조형적 유사성으로 묶으며 새로운 맥락을 가진 장면을 회화로 표현한다. 최근에는 자연과 재해라는 상반된 두 소재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 닥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각기 다른 맥락에서 수집된 유연한 형태의 자연물과 물줄기 그리고 폭죽, 연기 같은 알 수 없는 사건의 징후들을 주로 그리며 이들을 형태적 유사성에 따라 병치시키거나 중첩시켜 조형적 리듬 속 미묘한 불안을 만든다.
정여름 Yeoreum Jeong 정여름은 장소와 기억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 매체로 변사하는 작가다. 한 지점에서 등장하는 서사를 집착적으로 관찰하여 작동 원리를 분석하고, 그 본체와 부품을 도려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정혜정 Haejung Jung 정혜정은 지구의 다른 유기체들과의 공생, 비거니즘, 에코페미니즘 등의 키워드를 경유하며 자연과 미디어, 인간과 비인간, 유기물과 무기물로 분리되던 개념들을 횡단하며 다종다양한 세계가 얽히고 변화하고 있는 상호작용을 탐색한다. 최근에는 3D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토대로 가상현실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3D그래픽, VR, 시뮬레이션, 모션캡쳐, 물리엔진 등 가상 공간 안에서의 요소들을 적극 활용하여 혼종적 신체, 시각경험 너머의 세계를 그려보며 얽힘의 서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치명타 Critical Hit 치명타는 2011년 세종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6년째 복직 투쟁을 하던 콜트, 콜텍 해고노동자들을 만나 연대하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사회 시스템이 그어놓은 선에 부합하지 않는 다양한 배경과 속성을 가진 이들에게 관심이 있다. 그리고 이들이 시스템 바깥에서 스스로의 존엄을 천명할 때 발생하는 사건을 영상, 회화, 드로잉 등으로 다뤄왔다.
흑표범 Black Jaguar 흑표범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소수자 이슈에 접근하고 있다. 전남 도청 광장 분수대에서 펼친 샤워 퍼포먼스 '정오의 목욕'(2011),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들의 목소리를 찻길 건너편의 관객들과 눈을 마주하고 함께 듣는 퍼포먼스 (VEGA)(2016) 등을 발표해왔다.
- 1.평일 정규 전시해설 - 평일 2회, 각 13:00, 14:30 전시장 입구 시작 - 2-30분 가량 소요
- 2.MAY DAY: 그 신호를 기억해 실크스크린으로 에코백 만들기 - 일시: 전시기간 중 상시 진행 참여비: 25,000원 참여: 전시장 입구 티켓부스 문의
- 3.라운드 테이블 외부 비평가와 참여작가, 기획자가 함께 재난에 관한 예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주제: 재난이 예술이 될 수 있나요? - 일시: 2024년 7월 13일(토) 14:00-16:00 참여: 온라인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
- 4.'종이 아래' - 드로잉 워크숍 치명타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워크숍 - 일시: 7월 21일(일) 14:00-16:00 - 대상: 청소년 (선착순 6명) - 참여: 온라인 사전신청
- 5.재난대비 :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미리 배워놓는 생명을 살리는 기술, 심폐소생술 배우기 - 일시: 8월 3일(토) 14:00-16:00 - 대상: 일반 관람객 (선착순 30명) - 참여: 온라인 사전신청
- 6. 기후위기에 대한 작은 대응 :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지구를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함께 만들기 - 일시: 8월 10일(토) 14:00-15:00 - 대상: 일반 관람객 (선착순 10명) - 참여: 온라인 사전신청
전시제목: 'MAY DAY MAY DAY MAY DAY' 전시일시: 24년 7월 12일(금) ~ 9월 8일(일) 10:00-18:00 * 월요일, 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복합문화공간 111CM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95) 참여작가: 리슨투더시티, 봄로야, 송성진, 송수민, 정여름, 정혜정, 치명타, 흑표범 (총 8명/팀) 주최주관: 미학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협력: (재)수원문화재단
구분 | 가격 | 적용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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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 10,000원 | -19세 이상 |
특별할인 | 5,000원 | - 영유아, 초, 중, 고등학생 (36개월-18세) - 수원시민 (신분증 확인) - 국가유공자, 의상자, 의사자 유족 및 본인 - 장애인(1-3급) 본인 및 동반 1인 - 장애인(4-6급) 본인 - 65세 이상 (신분증 확인) |
무료입장 | -36개월 미만 |
문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메이데이 전시회 검색
웹사이트 미학관 https://www.mihakgwan.com/
오시는길
복합문화공간 111CM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95(정자동)
서울 잠실역
-잠실역 6번 출구 잠심대교남단 앞 1650번 탑승 → 의왕청계영업소 1009번 탑승 → 장안고등학교 하차 → 도보로 10분 이동
서울 사당역
-사당역 4번 출구 앞 7780번 탑승 → 삼환나우빌아파트 하차→도보로 10분 이동
-사당역(4호선) → 금정역(1호선) 화서역 1번출구 → 도보 25분
서울 강남역
-강남역 5번 출구 나라빌딩 앞 3003번 탑승 → 삼환나우빌아파트 하차 → 도보로 10분 이동
수원역(1호선, 분당선)
-수원역(1호선) → 화서역 1번출구 도보 25분
-수원역 7번 출구 앞 92-1번 탑승 → 삼환나우빌아파트 하차→ 도보 10분 수원역 환승센터(8승강장) 30-1, 30번 탑승 → 삼환나우빌아파트 하차 → 도보 10분
화서역(1호선)
-화서역 1번출구 → 도보 25분
주차안내: 대유평공원(스타필드수원)주차장,6시간 무료(6시간 초과시 금액 부과) , 스타필드 수원근린공원 주차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