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주차장 | ||
작성자 : 안OO | 작성일 : 2018-09-10 11:56:03 | 조회수 : 1058 |
2018.09.08 토요일. 수원야행을 보러 가족 및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공연, 체험, 야경 등은 만족할만큼 좋았습니다. 내년 야행도 또 오자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가는길이었습니다. 지옥같은 주차장. 21:30분경 차량 시동을 켜고, '화홍문 공영주차장' 14번 구역에서 출발을 시작합니다.. 주차장 매표소까지는 약 100여 미터, 30분 정도면 나가겠지.. 30분? 아니요! 공영주차장 매표소 지나갈때 정확히 23시26분 이였습니다. 약 2시간동안 주차장안에 갇혀서 3살짜리 아기랑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무료주차장도 아니고(행사기간 판플렛 소지시 무료이긴 했습니다), 공영주차장이며, 축제를 위한 주요 거점주차장 아닌가요?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100여미터 거리를 2시간 걸려서 나간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 어떤 직원도 나와서 차량유도도 하지않고, 오죽했으면 차량이 안움직여서 답답한 시민 몇분이 차에서 내려 차량 유도까지 합니다. 매표소에 앉아서 판플렛 검사할게 아니라, 한두명이라도 나와서 차량유도만 했어도 과연 축제를 즐기러왔던 시민들이 2시간동안 주차장안에서 묶여있었을까요? 매표소 지나서 나가는 길은 신호에서도 경찰관 유도가 있어서 차량들 쌩쌩달리더군요. 저처럼 바보같은 시민들은 주차장안에서만! 2시간가량 갇혀있었습니다. 축제를 홍보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지 부터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즐거웠던 행사라도, 돌아오는길에 주차장에서 2시간 지옥을 맛보고 나니, 차후부터는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수원야행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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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8-09-11 13:31:06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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