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의 미석에 관하여... | ||
작성자 : 박OO | 작성일 : 2014-09-02 22:34:49 | 조회수 : 2746 |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 한 평범한 학생입니다. 학교 숙제로 수원 화성의 건축에 이용된 과학을 조사해가야 하는데요, 자료를 인터넷에서 조사하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수원 화성의 성벽에, 물이 스며들어 팽창해 성벽이 붕괴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검은 색 벽돌인 미석을 중간에 끼워 두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곳에서도 그 이유는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수원 화성의 성벽의 미석은 어떻게 성벽에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나요? 금요일이 숙제 검사일이기 때문에 적어도 목요일 저녁까지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답변 |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4-09-04 17:07:05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문의주신 수원화성의 미석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성곽의 벽은 체성(體城)과 그 상부의 여장(女墻: 성벽 위에 쌓아올리는 낮은 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벽 맨 위, 그리고 여장 바로 밑에 돌을 끼우는데 마치 눈썹처럼 튀어나왔다는 의미에서 미석(眉石)이라고 부릅니다. 즉, 체성 위에 여장을 조성하기 위해 미석이라는 석재를 놓고 여장을 쌓는 것입니다. 성벽 보다 돌출되도록 쌓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며 성벽에 물이 조금이라도 덜 닿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원시화성사업소(031-228-4478)으로 전화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다음글 | 입금 확인 |
---|---|
이전글 | <탈놀이극으로 풀어보는 우리들의 희노애락>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