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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한정(未老閒亭)
  • 화성행궁 미로한정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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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년(정조 15) 창건
2002년 복원

미로한정은 화성행궁 후원에 세운 소박한 정자이다. 조선 정조 13년(1789) 수원읍을 팔달산 아래로 이전한 이후에 지었다. 처음 이름은 육면정六面亭이었으나 1795년에 미로한정未老閑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는 ‘늙기 전에 한가로움을 얻어야 진정한 한가로움이다未老得閑方是閑’라는 시구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들 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에 내려와 한가하게 노년을 즐기고자 했던 정조의 뜻이 담겨 있다.
화성 축성을 막 시작한 1794년 정월, 정조는 미로한정에 올라가 허허벌판이던 수원부에 1천여 집이 들어서 번성한 모습을 바라보며 관리들을 칭찬했다. 정조 재위 기간 동안에 활약한 화가 김홍도는 미로한정 주변에 가을 국화가 가득한 모습을 ‘한정품국閒亭品菊’이라는 그림으로 남겼다.

 

 

Mirohanjeong Pavilion
Mirohanjeong is a pavilion in the rear garden of the temporary palace. Built in 1790, it was first called “Yungmyeonjeong六面亭,” meaning “six-sided pavilion,” due to the shape of its roof. In 1795, King Jeongjo changed its name to “Mirohanjeong未老閑亭,” meaning “a pavilion for relaxing in old age.” The king intended to abdicate and retire to the temporary palace beginning in 1804, ten years after the construction of Hwaseong Fortress, however he died in 1800 before he could realize this plan. This pavilion, along with Noraedang Hall, whose name means “hall of the old man’s return,” symbolize his retirement plan. The landscape surrounding this pavilion is filled with chrysanthemums in autumn and is one of the most well-known scenic views of Su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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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0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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