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4년(정조 18) 창건
노래당은 낙남헌에 잇대어서 지은 화성행궁의 별당이다. 조선 정조 18년(1794)에 행궁을 증축하며 낙남헌과 함께 지었다. 정조는 화성에서 노년을 보내기 위해 ‘늙음이 찾아온다’라는 뜻을 지닌 노래당을 짓고, 그 뜻을 종종 신하들에게 말했다. 노래당은 아들의 나이가 15세가 되면 왕위를 물려주고 화성에서 내려와 지내려 했던 정조의 뜻이 담긴 건축물이다. 출입문은 길이 젊음을 보존한다는 의미로 난로문難老門이라 이름 지었다. 노래당은 건물의 원형이 잘 남아 있다.
Noraedang Hall
Noraedang Hall was built in 1794. It was used as a place for the king to relax during events held at Nangnamheon and Deukjungjeong Halls. This hall and the connected Nangnamheon Hall are the only buildings that are not modern reconstructions.
The hall’s name, “Noraedang老來堂,” means “the hall of the old man’s return.” It alludes to King Jeongjo’s plan to abdicate and retire to this palace a decade after Hwaseong Fortress was constructed, however, he died before he could realize this plan.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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