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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공연

공연

다 함께 막거나, 다 같이 죽거나

프로그램 소개

서커스의 균형과 협업에서 배우는 공동체의 덕목
기후변화·위기의 대응은 특정 개인이나 지역, 국가의 문제가 아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개인과 국가의 책임이다. 서커스의 아슬아슬한 기예도 각 공연자들의 역할, 균형, 협업이 이루어져야 완성되는 것처럼, 기후위기 대응도 우리가 각자 속한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협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계속 넘어지고 실패해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서커스처럼 기후 위기에 대한 우리의 대응도 이와 마찬가지 아닐까? 

 

※ 청각 장애인, 보행 장애인 및 노약자, 보호자 동반 어린이 관람가능

 

참여스탭

정성택(연출/컨셉/안무), 배수진(기획), 정소미(디자인), 박김형준(사진기록), 김재은(퍼포머), 윤예은(퍼포머), 이정민(퍼포머), 정성택(퍼포머), 김재은, 윤예은, 이정민, 정성택(공동창작)

단체소개

'초록소'는 서울 거리예술창작센터 거리예술전문가 양성과정(거리예술넥스트) 수료 후, 예술가 정성택에 의해 창단되었다.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관심이 많은 실험예술연구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협업하여 예술로 동시대의 여러 문제를 노출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표현, 전달 등으로 컨템포러리한 창작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기후에 대한 무의식과 무관심을 빙하에 빗대어 표현한 ‘28조톤’, 이미 죽어(녹아) 버린 빙하를 위한 추모 퍼포먼스이자 장례식인 ‘티핑포인트 Tipping point’, 종이를 소재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체적 실천을 강조, 전달하고자 했던 ‘다 함께 막거나, 다 같이 죽거나’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