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2021 Vol.32

2021년에도 어김없이 봄이 시작된다. 재단에도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고 네 번의 계절도 그렇게 다가온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재단은 어떤 계절을 담아 당신에게 보낼까.

※ 해당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Writer 김민주 기획홍보팀 주임

 

spring

봄, 다시금 시작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

제주 신화 속 신비로운 배경과 신들을 효과적으 로 표현하기 위한 3Layered 방식의 홀로그램 기 술과 프로젝션 맵핑, 마술과 플라잉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접목된 이 공연은 2020년 11월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기존 뮤지컬에 서 볼 수 없었던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씨르 휠 서커스, 인라인 슬라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 보여 대중들에게 새로운 공연의 패러다임을 선보 일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5월 가정 의 달을 보내기에 이 공연만큼 좋은 공연은 없을 것 같다. 공연이 궁금하다면 공연 예약부터 해볼 까요?



일시 5.14(금) 19:30 / 5.15(토) 17: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쇼그맨 2>

2018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쇼그맨>. 이번에는 더 업그레 이드된 <쇼그맨 2>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을 찾는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서 큰 활약한 펼친 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 훈, 정범균이 출연하여 5인 5색의 퍼포먼스를 연 출한다. 특히 개그 경력 20년 차 베테랑 개그맨 박성호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재미 를 만끽할 수 있는 웃음 폭탄을 선사하여 관람객 들의 배꼽을 훔칠 예정이다. 공연은 개그를 포함 하여 마술, 노래, 연기, 춤, 레이저 쇼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단위의 관람객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 들에게도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



일시 5.29(토) 15:00 / 19: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아트로 한바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에 우울증과 스트레스 를 주는 코로나 블루. 이러한 아픔과 어려움을 겪 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이 침체된 지역 분 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SK아트리움 야외 공연장 과 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관람 하는 공간으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야 외공간에서 관객 밀집도를 낮추고 관람하는 아트 로 한 바퀴는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과 예술인에 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한다.



일시 4월~10월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뷰티풀 데이즈’<살롱 드 아트리움>

1화.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

2화. 베토벤 프리즈, 클림트

다시 새롭게 우리에게 주어진 한 해! 어느 때보다 도 현장에서 느끼는 공연의 감동이 그리워지는 올봄! 2021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시 리즈 ‘뷰티풀 데이즈’의 브런치공연, <살롱 드 아 트리움>이 첫 시작을 알린다. 미디어아트로 실감 나게 재구성된 불후의 명작들이 아름다운 음악 들과 함께 공연장을 수놓는다. 첫 번째 시간으로 별을 닮고 싶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 가 찾아온다. 그의 900여 점의 작품 중 7가지의 대표 작품과 더불어 동생 테오와 나눈 편지를 통 해 그의 삶을 만난다. 두 번째 시간은 색채 마술사 ‘클림트’와 음악 황제 ‘베토벤’의 운명적인 하모니 가 울려 퍼진다. 클림트와 베토벤은 어떻게 연결 된 것일까!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 속으로 특별한 초대장을 건넨다.



일시 4.27(화) / 5.25(화) 11: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summer

여름, 더위의 서막

 

2021 수원 문화재 야행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 원 문화재 야행! 수원화성에 담긴 과거와 현재, 기 억의 흐름 따라 전하는 8가지 이야기, 8야(夜)도 준비되어 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이 속삭이는 8 월의 여름밤, 화성행궁 일원에서 문화재가 전하 는 밤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는 걸 추천한다.



일시 8.13(금)~8.15(일)

장소 화성행궁 일원

 

 

에코부코(EcoBooko) 페스티벌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환경그림책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 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마련한다. 환경특 화프로그램은 자연물과 재활용, 자투리 재료를 사용하여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 보호를 실천하면서 환경보 호를 배우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6월 중

장소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공연 <2021 명인열전>

전통한옥에서 고즈넉하게 울려 퍼지는 우리 가락 판소리. 지난해에 이어 2021년에도 <명인열전> 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네마당(적벽가, 심청가, 흥보 가, 수궁가)으로 각각의 소리를 대표하는 국가무 형문화재 명창들이 출연한다.



일시 8월~10월 중 4회

장소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미스테리우스>

한여름, 우리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궈 줄 신통방 통한 전통퓨전 퍼포먼스가 찾아온다. 바로 2021 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젝트 첫 번째 <미스테 리우스>다. 아름다운 전통악기의 소리와 파워풀 한 랩핑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비보이’의 몸짓이 더해져 미스테리우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전통 과 현대의 예술적 요소들이 신비스럽게 결합된 뜨거운 공연! 신통하다 못해 묘하며 신비스러운 시간 속으로 뜨거운 휴가를 만끽해봄이 어떨까!



일시 8.14(토) 14:00, 17: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창작 뮤지컬 <행궁동 사람들>

2021년 문화공감 방방곡곡 기획제작 프로그램 선정작 ‘행궁동 사람들’. 수원 왕갈비 통닭만큼 유 명한 왕의 골목 행궁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정조 대왕에게 성은을 입었을 때부터 내려온 가업인 세탁소를 30년째 운영하는 상인회장 정씨에게 어느 날 위기가 찾아오는데. 과연 행궁동 꼰대 터 줏대감 정씨는 임금님표 세탁소를 지킬 수 있을 까요? 본능적으로 잘 맞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수원SK아트리움에서 만나요!



일시 6.11(금) 19:30, 6.12(토) 17:00

6.18(금) 19:30, 6.19(일) 14:00, 17: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autumn

가을, 지는 게 아니다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기록유산 의궤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들을 즐기고 나누며, 가장 예쁜 수 원화성을 만날 수 있는 날. 의궤의 의미인 ‘기록’에 초점을 맞춰 ‘기록을 기록하다’라는 콘셉트로 ‘정 조대왕과 만나다’, ‘화성성역의궤를 만나다’, ‘원행 을묘정리의궤를 만나다’ 이렇게 수원화성과 연계 된 3가지 테마로 함께할 예정이다



일시 9.18(토)~10.10(일)

장소 수원화성 일원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원화성문화제>가 찾아온다. 유네스코 세계문 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3일간 펼쳐지는 축제로 다채로운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정조대왕 의 효심, 수원화성 축성 등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를 아우르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일시 10.8(금)~10.10(일)

장소 수원화성 일원

 

 

수원재즈페스티벌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대 호수 규 모를 자랑하는 수원 대표 관광명소 ‘광교호수공 원’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누구나 즐길 수 있 는 재즈페스티벌’. 푸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인 소풍 같은 축제! 정통재즈 뿐만 아니라 재즈+타 장르 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통한 다채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경험하며, 일상을 떠나 휴식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일시 9.10(금)~9.11(토)

장소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 스포츠클라이밍장

 

 

‘뷰티풀 데이즈’ <살롱 드 아트리움>

3화. 빛을 따라가는 여정, 클로드 모네

4화. 이중섭, 그림과 편지

5화. Jazz로 만나는 앙리 마티스

미디어아트’로 살아 숨 쉬는 명작이자 고품격 음 악의 하모니! <살롱 드 아트리움>의 하반기 시리 즈가 가을 아침을 밝힌다. 세 번째 시간의 주인공 은 빛의 화가라 불리는 ‘클로드 모네’! 자연의 색 감이 화폭 속에 그대로 투영된 그의 작품들과 러 시아 대자연이 담긴 음악들이 한데 어우러진다. 네 번째 시간은 한국의 대표 작가 ‘이중섭’이다.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그와 만남은 더욱 특별 하다. 무엇보다 감성 어린 편지로 사랑을 속삭인 이중섭과 아내와의 이야기가 클래식 선율과 함 께 전해질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은 20세기 최고 의 예술가로 손꼽히는 트렌디함의 대표주자, ‘앙 리 마티스’를 만나본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새로 운 컷아웃 예술세계로 또 한 번의 기적을 보여준 그! Jazz의 음색에 실려 <살롱 드 아트리움>의 대 단원에 이른 여정이 마무리된다.



일시 9.28(화) / 10.26(화) / 11.23(화) 11: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1996년 시작된 이후 24회를 맞이하는 올해 수원 연극축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문화재단 과 탑동 시민농장 두 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울창 한 숲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예술축제’를 지향 하는 수원연극축제의 세 번째 ‘숲속의 파티’에서 는 일상적 공간인 도심을 벗어나 경기상상캠퍼스 와 시민농장의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한 18편의 장소 특정적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마법 같은 3 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관내 극단이 각자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수원연극주간’ 이 연극축제 한주 앞서 시작된다. 9월 24일부터 10 월 3일까지 2주간 수원의 여러 공연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질 10편의 공연을 통해 수원의 연극을 조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일시 10.1(금)~10.3(일)

장소 경기상상캠퍼스 및 탑동 시민농장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1위, ‘라흐마니노프’가 들려주는 감동의 선율이 뮤지컬로 찾아온다. 얼어 버린 두 손의 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멈춰버 린 3년! 그 숨겨진 이야기가 비밀스럽게 전해진다. 라흐마니노프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울려 퍼져 그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한 지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넬 예정이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 및 음악감독상 수상과 더불어 관객 평점 만 점에 예매율 1위를 독차지했던 뮤지컬 <라흐마니 노프>! 클래식과 뮤지컬 애호가 모두를 사로잡은 단 하나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수원SK아트 리움에서 감동의 선율을 노래한다



일시 10.30(토) 14:00, 18: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winter

겨울, 추위가 선사하는 선물

방방곡곡 문화공감 <김용걸&김보람의 Bolero>

가장 핫한 안무가들의 하모니, 1세대 스타 발레 리노 ‘김용걸’과 K-흥 대표주자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대표 ‘김보람’이 한 무대에 오른다. 그들의 몸짓으로 채색될 작품은 1928년 라벨이 발표한 ‘Bolero’!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라벨의 ‘볼레로 ’음 악에 현대적 안무를 덧입혀 새로운 색깔의 예술 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차이코 프스키와 생상 등의 음악에 여러 무용수의 기량 이 더해져 눈과 귀로 즐기는 예술적 즐거움에 매 료될 것이다.



일시 11.27(토) 17: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

우아함의 백미, 한국 전통춤이 현대적인 의상과 음악이 더해져 상상! 그 이상의 작품으로 수원시 민을 만난다. 2020 국제 민속춤 페스티벌에서 총 25개국 중 1위를 거머쥐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 로잡은 우리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고 누 리는 특별한 시간도 더해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부터 설장구의 솜씨를 보이는 설 장구춤까지…. 다채로운 춤사위가 현대적 기법과 어우러져 들썩들썩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12.4(토) 17: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Cavalleria usticana>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 ‘국 립오페라단’이 베리즈모(극사실주의) 오페라의 걸작,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로 수원SK아트 리움에 상륙한다. 1889년 당시 예술계에 큰 충격 을 주었던 것처럼 시골 사람들의 생활과 애욕을 사실적으로 드러낸 작품으로 부활절에 일어나 는 시골 젊은이들의 사랑과 배신, 질투! 그리고 죽 음으로 이어지는 비극적 사랑이 아름다운 선율 로 그려진다. 특별히 오페라 도입 부분의 ‘간주곡’ 은 감성 어린 선율이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데, 영 화 [대부]의 마지막 장면에 삽입되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국립오페라단의 최정상급 배우와 연출진이 선보이는 19세기 시칠리아의 풍 경 속으로 초청한다.



일시 12.18.(토) 17:00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