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 SWCF 톡톡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것들
살랑살랑 봄바람에, 따스한 봄볕에 마음도 간질간질해진다. 재단 직원들이 독자들과 나누고픈 영화, 음악, 책을 소개한다.
1.
일종의 고백
이영훈
몇 년 전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왔던 노래 다. 순간 꽂혀버려 몇 년 동안 얼마나 많이 들었 는지 모른다. 진솔하지만 쓸쓸한 노랫말은 싱어 송라이터 이영훈의 독보적인 감성이다. (기획홍보팀 김민주 주임)
2.
노팅 힐(Notting Hill)
유니버설 픽쳐스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녀가 그의 ‘평범’한 일상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서로에게 그 ‘평범’이 참 멋있다. 우연으로 만들어지는 사 랑은 없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 한적한 공원에서 행복한,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두 남녀의 해피엔딩 장면 속으로 감성적인 OST ‘SHE’가 흐른다… 그냥 명작이다. (관광운영팀 고서진 대리)
3.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 수오서재
76세에 시작해 101세까지 그림을 그린 일명 ‘모 지스 할머니’의 이야기.그녀의 삶과 그림은 오랫 동안 깊은 울림을 주며 늘 입버릇처럼 늦었다고 주저하는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이은정 차장)
4.
그런 계절
심규선
봄이 오면 사랑을 시작하는 노래가 많이 떠오르 는데 누군가에게는 봄이라는 계절이 반갑지 않 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 에 다가올 수 있는 곡인 듯하다. (전통교육팀 류재덕 주임)
5.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영화사 진진
이제는 세상을 떠난 프랑스 영화감독 야네스 바 르다와 55살 어린 사진작가 JR.두 사람이 포토 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누비며 사람들을 만 나 일상에 예술을 선물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잔 잔하지만 깊이가 있고
사랑스럽다. (화성콘텐츠팀 김성령 주임)
6.
운디네
M&M 인터내셔널
물의 정령 운디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 속 전반적인 바흐의 서정적인 음 악과 신비롭고 쓸쓸한 독일의 분위기는 계절 변 화가 이루어지는 이 시기 더욱 몰입도가 높을 것 같다. (예술교육팀 박수정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