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화성행궁 소개

화성행궁

화성행궁은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대왕은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현재의 융릉)으로 옮기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고 수원화성성곽을 축조하면서 화성행궁을 건립했습니다. 화성행궁은 화성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행궁 중 규모나 기능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힙니다. 평상시에는 수원부 관아로 사용되다가 정조대왕 행차 시에는 화성행궁에서 머무르며, 진찬연 및 과거시험 등 여러 행사를 거행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낙남헌을 제외한 시설이 일제의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습니다. 1996년 1단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2003년 10월 일반에게 공개되었으며, 현재도 복원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한류의 중심지로‘대장금’, ‘이산’, ‘왕의 남자’,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화성행궁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구석구석 다른 매력, 화성행궁 돌아보기

신풍루 新豊樓화성행궁의 정문으로 신풍이란 ‘임금님의 새로운 고향’이란 뜻으로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고향처럼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1795년에는 정조대왕이 참석한 가운데 신풍루 앞에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고 죽을 끓여 먹이는 진휼 행사가 있었습니다.
봉수당 奉壽堂화성행궁의 정당(正堂)으로 정조대왕은 이 곳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진찬연)을 열었습니다.
낙남헌 洛南軒낙남헌은 일제강점기에도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된 건축물입니다. 정조대왕은 이곳에서 특별과거시험과 양로연을 열었습니다.
노래당 老來堂노래당은 정조대왕이 왕위에서 물러나 노후생활을 꿈꾸며 지은 건물입니다.

정조대왕의 어진이 모셔진 화령전(華寧殿)

화령전은 정조대왕의 뜻을 받들어 검소하면서도 품격 있게 만든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영전(影殿)으로써 정조대왕의 어진(초상화)을 모시기 위해 순조 1년에 세운 건축물입니다. 화성에서 ‘화(華)’자와 『시경』의 ‘돌아가 부모에게 문안 하리라[歸寧父母]’라는 구절에서 ‘령(寧)’자를 따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 1963년 사적 제 115호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8월 화령전 운한각, 복도각, 이안청이 보물 20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관람시간 안내

하절기(3월~10월) :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8:00
야간개장(5월~10월) : 18:00~21:30

관람료 안내

화성행궁 관람료

구분 개인 단체(20명이상)
어른 1,500원 1,2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800원
어린이 700원 500원

통합관람권(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 통합이용)

구분 개인 단체(20명이상)
어른 3,500원 (개별구매시 6,500원) 2,000원 (개별구매시 3,900원)
청소년 및 군인 2,000원(개별구매시 3,700원) 1,200원(개별구매시 2,300원)
어린이 800원(개별구매시 1,200) 600원(개별구매시 800원)
※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박물관 휴무로 통합관람권 사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