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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
화서문 미디어아트 ‘새빛향연(饗宴)’
이번 축제의 메인 화서문에서는
기술과 빛이 만나, 세계적 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영화 같은 초대형 미디어아트가 화서문 일원에 펼쳐집니다.
행사일시:
2025.09. 27.(토) ~ 10. 12.(일) / 19:00~22:00
상영:
매시 정각, 1일 3회 (회차당 약 35분)
장소:
화서문 일원 (서북공심돈~북포루 구간 약 200m)
관람석:
약 340석
작품소개:
미디어아트 '새빛향연(饗宴)’
올해 축제의 대표 작품인 미디어아트 「새빛향연(饗宴)」은 배기태 작가를 필두로 5명의 작가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여민동락(與民同樂)과 애민정신(愛民精神)의 세상을 담아,
수원만의 이야기를 영화 같은 미디어아트로 풀어냅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영화적 서사를 도입하여,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작품은 수원의 시간과 공간을 지켜온 네 명의 요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조의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정신을 품고
변해가는 도시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공존과 화합의 의미를 전합니다.
스토리는 요정의 탄생으로 시작해 균열과 갈등을 거쳐,
시민들의 빛이 모여 화려한 조화를 되찾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수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희망찬 미래의 비전을 예술적으로 만나게 됩니다.참여작가:
배기태, 김주희, 강운하, 김기원, 혜강
작곡가:
정희석, 이학인
작품 사진
상영 일정
상영시간
(40분)19:00(미디어 퍼포먼스 / 27일 개막식 20:00)
20:00
21:00
미디어퍼포먼스
매일 1회, 화서문 앞 무대에서 미디어아트 연출 시나리오에 맞춰
한국 무용과 발레가 융복합된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한국 무용은 여성 요정을 표현하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의 안무를
발레는 남성 요정을 표현하며 역동적이고 강렬한 음악에 맞는 안무를 선보입니다.
이번 미디어퍼포먼스에서는 크로마키 촬영 기법을 적용하여,
실제 공연단과 영상 속 공연단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감동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출연진
춤판,수원시티발레단
작품사진
관람석 정보
더욱 쾌적한 관람을 위해 화서문 앞에는 총 약 340석 규모의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료 관람석:
(15석)'문화관광해설사 미디어 산책'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좌석입니다.
프리패스:
관람석
(20석)지역 상권 활성화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우선 제공됩니다.
선착순 무료석:
(약 305석)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좌석입니다.
※ 유료 판매: 화서문 관람석 +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프로그램
(1인 5천 원, NOL티켓에서 선착순 예매)
화서문 미디어아트 새빛향연 더 깊이 보기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새빛향연>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사신도의 현신(청룡-청아, 백호-호윤, 주작-예린, 현무-무결)을 의인화하여 서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작품은 정조가 수원화성을 완공한 1796년을 기점으로, 시민과 도시, 수호자와 삶의 방식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각각의 청룡, 백호, 주작, 현무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정신을 품고 수원을 수호하며, 한국 전통과 현대 예술을 매개로 다름과 공존, 화합의 철학을 펼쳐나간다.
주요 장면으로는 청아와 예린이 중심이 되는 전통무용 〈숨결, 다시 피어나다〉, 무결과 호윤이 미래적 상징으로 등장하는 발레 〈빛의 간격, 시간의 무늬〉, 전통과 현대, 시민과 수원을 수호하는 사신의 빛이 하나로 합쳐지는 피날레 공연 〈함께 빛나다〉가 있으며, 이를 통해 공연 전체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본 작품은 각자의 빛이 다름을 틀림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받아들이고, 시민과 예술, 역사와 미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감의 장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