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다양한 장르와 예술적 성향을 보유한 응모팀의 심의가 쉽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많은 팀과 개인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일부 지원팀의 현실적으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 산정의 어려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팀들에게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수원문화재단에서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의위원 박지혜

수원 지역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인 및 단체를 심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지원금의 예산안이 특정 부분에 과도히 집중되어 있는 팀들이 있어, 이 점만 잘 보완한다면 좋은 공연이 진행되리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정 가득한 예술인분들, 생활예술인 분들에게 수원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이 큰 원동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심의위원 윤지원

전반적으로 수원 시민을 위한 공공적 가치 및 기여도를 중시하여 프로그램을 구상하였으며, 특히, 청소년, 시니어 대상의 위문 공연 기획이 주목되었습니다. 공연 참여 구성원의 역량 및 공연 프로그램의 특징 및 차별성, 창의적인 기획력을 주목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기존 장르의 혼합적, 나열식 공연 형태로 변별성이 약했습니다. 몇 개 단체의 예산 책정금의 경우 실연자(연주자)의 인건비 등 특정 예산 금액이 과도하게 책정된 점을 심사 기준에 반영하였습니다.
심의위원 이유리

2025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심의는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삶 가운데 시각과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히 하고자 하는 취지와 의도에 초점을 맞춰 총 6건을 선정하였다. 개별적 예술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과 우리 생활 가운데 美 의식이 더 친숙하게 스며드는 지원사업이 되길 기대한다.
심의위원 조승규

전체적으로 개인의 예술세계 확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수원이라는 지역성을 예술과 연결하려는 신선한 시도가 돋보였다. 수년간 작품활동을 지속해 온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활동을 통해 수원 화단의 발전을 강구 해 온 노력이 개개인의 지원 서류에서 잘 드러나서 굉장히 선정하기 어려웠다. 선정된 지원사업은 예술성뿐만 아니라 수원이라는 지역의 예술 발전까지 염두하였기에 그 결과물이 기대되는 바이다.
심의위원 조은솔

심사 기준을 ①사업계획의 차별화와 산출 예산의 적정성, ②공모사업의 취지에 맞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습니다. 계획에 의한 완성도 있는 사업 수행의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심의위원 현승우

이번 <2025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2차) 문학분야>에는 ‘형형색색’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대했으나, 대부분 출간 사업이어서 아쉬웠다. 작품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그간의 선정 이력 등을 고려하여 심의했다. 출간에서 그치지 않은 확장성이 있는지, 수원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있는지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 최종적으로 선정한 두 작품은 문학 내에서도 비교적 소외받는 장르이다. 이번을 계기로 안으로는 더욱 깊어지고, 밖으로는 더욱 넓어지는 작품 세계를 꾸려 가시기를 응원한다.
심의위원 이현호

희곡, 시조, 소설, 동화, 한문번역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응모가 되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응모자분들께서 열심히 준비하신 작품들이라 선정작을 뽑기가 쉽지 않았다. 두 작품을 선정작으로 결정하였다. <잊혀진 혼, 예기> 희곡 작품은 수원을 배경으로 김향화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이야기다. 새로운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알린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출판을 진행하신 후 공연까지 한다면 수원 시민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노송지대 꽃길에 앉아> 시조집이 발간되면 시조 시인들과 시조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이다.
심의위원 조인숙

전체적으로 지원자분들의 연령대가 높은 점이 놀라웠고 그래서인지 현재 문화 콘텐츠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다소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다음 형형색색 지원사업에서는 보다 넓은 범위의 지원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정되신 작가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심의위원 한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