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조선시대 시간여행, 세계에 알려요!
- 수원문화홍보단,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조선시대 국왕의 행렬에 참여하면서 색다른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습니다”
수원의 문화·예술·관광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이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10. 8 ~ 11)를 맞아 9일 정조대왕 능행차에 참여했다.
수원문화홍보단은 일본, 중국, 베트남, 폴란드, 우즈벡 등 11개국 20명의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능행차에는 기존 홍보단원과 자국의 지인 10여명을 포함, 총 30여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군복의 일종인 ‘협수포’와 ‘구군복’을 입고 당당히 행렬을 이뤘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꿈이 담긴 을묘년(1795년) 화성원행을 재현한 대규모 행렬로 참가자만 1천명이 넘으며 말 70필이 등장해 장관을 이뤘다.
홍보단원들은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을 준비하면서 취재한 내용을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자국에 소개했으며, 이들의 활동모습은 수원문화재단 SNS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홍보단의 취재내용을 바탕으로 수원의 문화예술 및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