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02. 심의평

• 응모작들은 대부분 각각의 사업과 공모의 취지에 부합하는 내용과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활동을 간추리면서 그와 관련된 확장성도 살피고 밝혀 쓴 것이다. 
  경험의 진술이 주를 이루는 수기의 특성을 넘어 글의 구조화나 표현력이 두드러지는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혼자 놀기”의 자기만의 세계를 벗어나 “함께 놀기”라는 사람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그것을 통한 자기 성장이며 확장의 가능성까지 밀도 있게 서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좋은 시간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모임이 우리를 위로하고 성장시키고 풍요롭게 한다는 것. 그런 과정을 잘 보여주는 응모작들을 읽는 시간이 더불어 흐뭇했음을 전한다.  
  (심의위원 : 정수자) 
• 21편 공모작 간의 수준이 다소 편차가 존재하는 등 균일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활동수기 공모이벤트는 참가자의 글솜씨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작문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글솜씨가 내용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장점으로 작용한 측면도 존재했습니다. 
  모든 공모작을 흐르는 가장 중요한 공통점, 배움은 결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학습의 공공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학습을 통해 동료를 만나게 되고 그 동료가 나의 스승이자 길벗이 되고 그런 연대가 향하는 곳이 지역의 공동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학습은 결국 사회적이라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결핍과 욕구를 해갈시켜 주는 1차 발화지점인 학습기관,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코디, 그리고 그것을 묶어내는 사회문화적 힘. 이것이 한 도시의 실력이고 역량임을 이번 공모이벤트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의위원 : 정성원)
• 수원시평생학습관, 여성인력개발원, 다문화관련공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시민R&D 등 다양한 시민 학습공동체 활동을 해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된 학습공동체 활동이 재개되기를 바랍니다.
  (심의위원 : 이선옥)

03. 추후일정

• 개별 연락 : 2021. 10. 25.(월) 이후
• 꾸러미 발송 : 2021. 10. 26.(화) 이후

04. 유의사항

• 참가자는 응모 시 아래 사항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1.출품된 작품의 저작권(저작재산권과 저작인격권)은 출품자(창작자)에게 있으며, 저작권은 응모작 선정 후에도 응모자에게 귀속됩니다.
  2.향후 표절, 도용, 모방 작품으로 판명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선정 이후라도 표절 등으로 판명 시 선정 취소와 상품을 회수합니다.
  3.선정작과 관련하여 저작권, 소유권 등이 타인의 제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하며, 향후 분쟁 등 법적 분쟁 발생 시 모든 법적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습니다.
  4.수원문화재단은 향후 선정작에 대하여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사업 안에서 포괄적 이용 권한(제작‧활용‧편집‧배포 등)을 가지게 되며, 활용에 대한 대가는 상품으로 대체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5.수원문화재단 이외의 제3자(개인·기업·기관 등)에게 저작재산권을 양도하는 등 선정작에 대한 주최사의 이용권을 침해할 경우 선정 취소 및 상품을 환수 조치합니다.

  
  ※ 2021년 수원시 학습공동체 활동수기공모이벤트는

  「지역문화진흥법」 제2장 지역의생활문화진흥 제7조(생활문화지원), 제11조의2(지역문화 고유원형 보전 지원), 「수원시 생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제6조(생활문화 진흥사업), 「수원시 문화도시 조례」 제11조(시민문화의 정착) 등에 의거하여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