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원문화재단 | 작성일 : 2022-04-19 | 조회수 : 1247 |
코로나로 잊혀진 3년, '숲속의 파티' 에서 찾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여간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도 선보이지 못했던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오랜 기다림 속에 라인업 공개로 대단원의 서막을 알린다.
△ 자연 친화적 공연예술축제
△ 다수의 신작 등 다채로운 국내작으로 눈길 끄는 축제 또한, 쉼이 필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아이모멘트의 ‘쉼표’, 움직이는 침대로 먼바다를 항해하는 듯한 마린보이의 ‘항해’,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창작중심 단디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프랑스 극단 아도크 컴퍼니의 원작을 한국의 젊은 배우들로 재구성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 기후위기를 다룬 윤종연 개인전 2의 ‘이동하는 세계’와 초록소의 ‘다 함께 막거나, 다 같이 죽거나’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깨달음과 또 다른 고민거리를 던져 준다.
△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 관객 참여형 작품도 빼놓을 수 없다. 관객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직접 참여하는 제너럴 쿤스트의 ‘창의력학습(상)’, 관객과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는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실시간 사운드를 매개로 관객과 상황극을 하는 쇼갱의 ‘활력! 청소부’ 등은 관객과 배우의 양방향 소통 공연으로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권태로움을 극복하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현대인을 표현한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초인(위버멘쉬)’, 현재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살롱시소의 ‘Book Man: 잉여인간 p212’, 환관 이태백의 호위무사 도전기를 다룬 수원시립공연단의 넌버벌 퍼포먼스 ‘호위무사’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지역 극단과의 상생을 위해 수원시에 거주, 소재하는 지역 연극인들과 함께 협력한 ‘수원연극주간’은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수원시 전역에서 동시 진행한다. 임수택 예술감독은 “축제 장소인 경기상상캠퍼스, 수원탑동시민농장의 공간적 특징과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시의성 있는 신작을 예년에 비해 많이 섭외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고, 문화예술의 정서적 감동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숲속의 파티’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예술창작팀 031-290-3532 ~ 4, www.swcf.or.kr/st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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