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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격조 있는 문화제를 만들겠습니다”
작성자 : 수원문화재단 작성일 : 2012-11-06 조회수 : 2315
“격조 있는 문화제를 만들겠습니다”
- 손진책 국립극단 예술감독, 수원화성문화제 자문위원 위촉 -
“시민이 축제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관건입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3일 오는 10월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진책(65)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손 자문위원은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기획연출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 향후 수원화성문화제의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축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1986년 극단 ‘미추’를 창단한 손 자문위원은 30여 년간 MBC마당놀이를 연출했으며, ‘오 장군의 발톱’(1987), ‘남사당의 하늘’(1993), ‘벽 속의 요정’(2005) 등 한국연극사에 남을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동안 연출을 맡았던 작품이 모두 100여 편에 이른다. 손 자문위원은 문화제의 꽃인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에 대해 “격조 있는 문화제를 위해 관심 포인트를 잡고 이슈화 시켜야 한다”며 “능행차 연시의 경우 이동하는 코스마다 이벤트를 마련해 볼거리를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 자문위원은 수원시 각 동(同)별 퍼레이드를 제안했다. 그는 “동마다의 특색을 살린 가장행렬단을 조직해 브라질의 삼바 축제와 같은 경연을 펼쳐 시민간의 화합과 친밀도를 높여야 한다”며 “가장행렬 일원으로 문화예술인을 결합시키고 연출 등을 지원한다면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을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차원에서 “화성행궁이 축조된 정조시대를 엿보듯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거나 혜경궁홍씨의 생일을 맞아 진행했던 진찬연의 음식조리 모습이나 행궁에서 펼쳐지는 국가업무 등을 극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 자문위원은 수원화성을 둘러보면서 “기존의 개폐막 행사는 행궁광장에 대형무대를 설치해 화성행궁을 가린 채 진행했다”며 “연무대와 창룡문 일대의 넓은 공간에서 인위적인 대형무대 없이 수원화성을 무대로 빛과 소리, 성곽이 어우러진 총체극을 펼쳐보는 것도 수원화성문화제가 성곽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지난해 시행한 2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평가·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선택과 집중에 매진하겠다”며 “축제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정립해 지역을 벗어나 세계지향적 축제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화성행궁광장과 수원천 등 수원화성 및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정조대왕능행차 연시를 비롯해 진찬연, 야간군사훈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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