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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맺힌 한(恨)을 무명천에 담아
작성자 : 수원문화재단 작성일 : 2014-06-03 조회수 : 2199

맺힌 한(恨)을 무명천에 담아
-  6일, 수원화성행궁서 세월호 추모공연 ‘따뜻한 길’ -

국민적 아픔과 애도가 끊이지 않는 세월호 참사. 산자와 죽은자를 위무하고 아픔을 나누기 위한 추모공연이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6일(현충일) 오후 2시 수원화성행궁 신풍루에서 ‘따뜻한 길’을 주제로 맺힌 한을 풀어주는 살풀이와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전통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사)화성재인청보존회(이사장 김복련)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따뜻한 길’이란 테마처럼 세월호 침몰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치유하며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 김복련 선생을 비롯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전통예술단 호연, 소리꾼 김보미 씨가 참여한다.
첫 무대 ‘혼의 소리’는 설장고 공연을 통해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영혼을 위로한다. 이어 김복련 선생이 신칼대신무를 선보이며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이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전통타악합주와 국악관현악단과 김보미 씨가 국악가요 ‘꽃분네야’와 ‘인연’ 등을 선사한다.
또한 도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 전수조교 신현숙 씨가 흰 무명천을 들고 무수한 선을 그리며 한을 풀어내는 살풀이춤을 선보인다. 특히 살풀이춤은 정(精)․중(中)․동(動)의 형식과 내용이 잘 표현되어 있고, 발끝의 섬세한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김복련 선생은 “가슴 아픈 일을 겪은 유족들에게 위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
세월호타악.jpg [40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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