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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정보

수원 근 ‧ 현대문화예술조망사업 <극장유람>展
수원 근현대문화예술조망사업 극장유람展
행사정보 상세보기
분류 전시
기간 2017-09-05(화) ~ 2017-09-11(월)
시간 10:00~17:00
장소 행궁길갤러리
이용료 무료
문의처 031-290-3534
주최/주관 수원문화재단

2017 근·현대 문화예술 조망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의 극장을 조망하는 <극장 유람> 전시를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지역 근 ‧ 현대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인물(나혜석, 사운 이종학, 운학 이동안)을 찾아 그 예술성과 사회적 의의를 매년 재조명해오고 있다. 올해는 인물에서 사물로 범주를 넓혀, 근·현대 시기 공공적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극장’을 조망한다.
수원에 있었던 수원의 극장들은 단순히 영화만을 보는 공간이 아니었다. 이 도시의 극장은 1920~40년대 전통, 혹은 초기 근대적 예술의 다양한 공연(1949년 선전대책 중앙위원회 공연)과 웅변대회, 때로는 정치 집회(1945년 인민위원회 대표대회, 1945년 대한노조수원연맹 결성식)가 열리던 곳이기도 했다. 이후 1950~60년대 대중의 생활상이 본격적으로 필름에 인화되고 스크린 위에 투사되던 곳이기도 했고, 1970~80년대에는 재개봉관, 동시상영관, 예술영화 상영(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마타도르’)과 같은 문화예술의 또 다른 통로와 주제가 생겨나면서 청춘의 삶으로서 향유되던 곳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후반에 많은 상영관과 편의 시설을 갖춘 멀티플렉스로 바뀐 후, 수원의 극장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사라졌고 기억도 희미해져 갔다.
전시에서는 수원의 유명했던 극장을 중심으로 장소와 역사성을 조망하고, 시민들의 관련 자료 수집을 통해 수원의 극장을 다시 유람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재단 담당자는 “수원 극장 조망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근·현대 유산으로서의 도시 건축물, 장소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9. 5(화)부터 11(월)일까지 ‘행궁길 갤러리’에서 열리는데 포스터, 사진 등을 비롯한 30여점의 실제 사료 및 기록물들이 전시되고 1940년에 수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최인규감독의 영화 ‘수업료’가 무료로 상영된다. ​

전시개요

  • 일시 : 2017. 9. 5(화) ~ 9. 11(월)
  • 장소 : 행궁길 갤러리
  • 문의 : 031-290-3534

 

위치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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