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에서 잡상인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 ||
작성자 : 이OO | 작성일 : 2023-09-20 22:18:37 | 조회수 : 245 |
문화재에서 잡상인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행궁에 사람이 많아지는 금토일마다 잡상인들이 LED 장난감을 불법적으로 판매하며 문화재를 안심하고 관람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이 판매하는 장난감은 새총으로 하늘로 쏘아올려 빛내며 낙하하는 장난감으로 문화재를 관람하는 사람이나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 머리에 떨어지곤 합니다. 심지어 이들은 조직적으로 흩어져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장난감에 눈을 못 떼는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사달라고 조르는 심리를 이용해, 단가 500원 가량하는 장난감을 10배를 붙여 5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물어보니 수원문화재단에 허락을 맡고 판매하고 있다더군요. 나라에서 지정한 문화재에서 잡상인들이 상업적인 용도로 장사를 할 수가 있던가요? 머리에 떨어지는 장난감뿐 아니라 LED 풍선을 몇 개나 켜놓고 눈이 너무 아픕니다. 심지어 아이들의 시선을 효과적으로 끌기 위해 노래까지 틀어놓고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화성행궁 광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안전하고 분위기 있게 화성행궁을 산책하고, 한국의 멋진 사적을 눈에 담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들을 제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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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23-09-26 14:01:03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먼저 화성행궁 및 광장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광장 내 상업행위와 관련해서 수원문화재단에서는 그 어떤 단체 혹은 개인에게도 허가한 사항이 없습니다. 어떠한 상인이 허가를 내줬다고 주장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재단과는 관계가 없음을 분명하게 알려드립니다. 추가로 화성행궁광장 대관업무는 수원문화재단에서 수원시 화성사업소로 이관되었음을 알려드리며, 행궁광장과 관련된 문의는 수원시 화성사업소 시설공사팀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화성행궁 및 광장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해당 내용은 수원문화재단에서도 수원시 화성사업소에 강력하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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