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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1일 오후2시 이후 창룡문 주차장에서 고객에게 비속어로 응대한 주차요원에 대한 조치 부탁 드립니다.
작성자 : 김OO 작성일 : 2023-10-22 04:08:38 조회수 : 366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 열린의견 게시물 담당자님

이 글을 쓰기에 앞서 해당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저희 가족의 네이버 아이디로 ‘창룡문 주차장’ 장소에 주차요원으로부터 욕을 들었다.’라는 후기를 남겼으나 후기를 올리자마자 바로 삭제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거짓이 아닌 사실만을 기재한것인데 ‘창룡문 주차장’ 측에서 삭제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는데도 ‘창룡문 주차장’ 측에서 은폐를 목적으로 해당 후기를 삭제조치 한 것으로 보아 저는 미디어아트쇼를 주최하는 ‘수원문화재단’에서도 창룡문 주차장을 관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이 들어 열린의견 게시판에 올려드립니다.

10월21일 오후2시 이후 창룡문 주차장에서 불량한 고객응대 태도로 저희 아버지께 욕을 퍼부으셨던 주차요원에 대한 조치를 부탁 드립니다.

수원문화재단에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하고 있다는 현수막을 보고 저희 가족은 모처럼 기분 좋게 수원 나들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아트가 창룡문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여 아버지께서는 창룡문 주차장에 주차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zip으로 첨부드린 사진 2장과 같이 창룡문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의 갓길에는 고정된 꼬깔들이 “주차금지”라고 알려주듯 세워져있었습니다.
그러나 꼬깔과 꼬깔 사이로, 꼬깔 옆, 꼬깔 쪽에 무수히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 주정차구역이 2구간 있었음에도 장애인이 아닌 일반 차주분들의 차량이 장애인 주정차구역에 주차되어있었습니다.
게다가 주차장으로 입차하려는 차량과 주차장에서 출차하려는 차량이 얽히면서 입차와 출차를 제 때 하지 못해 차량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까지 저희 가족은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해왔습니다.

창룡문 주차장은 갓길에 꼬깔이 세워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되있는 많은 차량들과 장애인 주차구역에까지 일반 차주들의 차량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이 상황에서는 갓길의 빈 공간을 활용해서 주차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도출해 다른 차량들과 똑같이 차를 주차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차요원으로 보이는 파마머리를 하고 안경은 쓰지 않고 긴 점퍼를 입고 계셨던 남성분께서 천막 쪽에서 나오시더니 저희 아버지께 “주차 금지 구역이니 다른 장소에서 주차하세요.”라고 말씀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지금 차가 얽혀서 오지도 가지도 못한다. 어디로 가서 주차하면 되나?”라고 그 요원분께 되물었습니다. 요원분께서는 “그냥 다른 장소로 가세요. 주차 공간 없어요.”라며 주차가 가능한 다른 장소가 어디인지 대략적이라도 말씀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제발 어디라도 주차를 해놓아야 미디어아트 행사가 열리기 전의 시간대를 활용해 산책도 하면서 다양한 행궁의 모습을 눈으로, 사진으로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창룡문 주차장의 주차요원이라면, 미디어아트쇼가 저녁시간대에 창룡문에서 개최될 것을 인지하셨다면, 주말인 토요일의 창룡문 주차장은 당연히 만석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 자체도 인지하셨을 것이라 생각에 듭니다. 그랬다면 창룡문 주차장이 만석일 상황일 경우 해당 주차장에 내방하시는 고객분들께 돌려보내시면서 주차가 가능한 다른 장소를 고지하는 등의 방식으로 응대하는 모습을 최소한이라도 보여주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끝내 주차요원으로부터 들었던 답변은 퉁명스럽다는 듯이 “아 그냥 딴 장소로 가시라고. 주차 공간 없다니까요.” 였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해당 요원의 응대 방식이 건방졌고, 주차요원 이름에 걸맞는 근무 태도가 불량하다고 보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갓길에 주차한 차량들은 대체 뭔데 주차요원도 아닌것이 왜 여기다 주차하지말라고 지랄이냐.”라며 마침 정차된 차량이 출차하면서 아버지께서는 저와 가족들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하시고, 홀로 주차가능구역을 찾으러 가셨습니다.

주차가능구역을 찾으러 가신 저희 아버지 차량 뒤를 향해 해당 요원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은 다 하셨습니다. “씨X, X같네, 씨X놈” “X같은 새X가 말은 X나게 많네?” “말을 들어먹질않아 개X끼같은게.” 저희 아버지 면전에 대고 욕은 안하셨지만 저는 가족 전체에게 욕을 해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요원 또한 직장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 신규 내방 고객에게 차마 입으로 말할 수 없는 비속어를 남발한다면 대체 어느 누가 창룡문을 좋아하고 수원화성을 재방문하며 수원시 자체를 경기도내 1류도시로 생각할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기분 좋게 가족들과 수원에서 오붓하고 행복하게 시간 보낼 생각을 했던 제가 잘못이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사람이 직업을 가지면 그에 대한 본분과 책임을 이행해야된다는 직업철학을 가진 사람으로서 주차요원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10월21일 오후2시 이후로 주차안내하신 파마머리에 안경 안쓰시고 긴 검정색 점퍼를 착용하셨던 주차요원에 대해 조속하고 현명한 조치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시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첨부파일 : 창룡문 주차장 내 당시상황 그림(로드뷰 참조).zip [59건 다운로드]
답변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23-10-24 18:07:06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먼저 기쁜 마음으로 수원을 방문해주셨는데, 주차장 이용과 직원 응대 과정에서 불편을 느끼시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내용과 사진을 확인해본 결과, 계류식 헬륨기구(플라잉 수원)가 위치한 '창룡문 주차장'은 수원문화재단에서 관리 중인 곳이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다만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주차장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시로 이관 조치 하였으며,

 

관련 답변을 받게 되면 본 글에 추가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직원 응대 등으로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느끼신 데에 대하여 대단히 죄송한 말씀드리며

 

최대한 빠른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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