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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 위에 '눕지 마세요' 안내문 추가해주세요~
작성자 : 구OO 작성일 : 2019-05-27 22:08:02 조회수 : 1129
수원화성은 방화수류정을 비롯해 화홍문, 동장대 등
여러 건물들을 개방해 놓아 너무 매력있어
자주 찾고 있는데
지난 일요일에 화홍문에 올랐다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일요일처럼 더운 날씨에도
바람 불어주는 날이면
화홍문 위는 바람 솔솔 너무 시원하고
경치도 좋다는 걸 알기에
땀도 식힐겸 겸사겸사 쉬려고 올랐다
화홍문에 있는 대부분의 성인들 누워 있는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을 뿐더러 기분도 너무 많이 상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누워 있음 천국이 따로 없을것처럼
시원한 화홍문이라 누구라도 마루에 눕고 싶은 유혹있겠지만
문화재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삼가해야함에도 성인들이 버젓이 모두 누워 있는 모습보고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게다가 연인처럼 보이는 남녀는 팔배개를 하고 서로 밀착하여
누워 있어 함께 간 아이들과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몰라
황급히 내려왔네요~

마음 같아서는 모두 일어나시라고 하고 싶었지만
다툼의 여지 있어 그러지는 못하고
관리하시는 분 계시면 알려드리려 찾아보니 안계시더라구요~

'눕지 마세요' 주의 문구라도 있었음
눕지 마시라고 얘기라도 했을텐데 문구도 안보였었습니다.

아직까지 시민의식이 많이 부족하구나.. 하며
돌아설 수 밖에 없었네요~

휴일, 사람 많을때는 관리하시는 분들 많이 계셔서
문화재 훼손도 못하게 하고
눕지도 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좀 더 많은 사람이
좀 더 쾌적하게 수원화성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수원화성 좋아서 자주 찾는
서울시민이 올려봅니다~






답변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9-05-29 18:06:40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시 화성사업소입니다.
사람중심 더 큰 수원 발전을 위하여 시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데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화홍문 누각 내에서 일부 관광객이 누워있어 관람에 불편을 겪으신 점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좀 더 성숙된 시민의식에 대한 아쉬움이 있음을 함께 말씀 드립니다.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여 수원화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하겠음을 답변 드리오니 이점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타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시거나 추가 문의사항은 수원시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김별생 주무관 031-228-4470)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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