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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관람 후기 및 컴플레인
작성자 : 한OO 작성일 : 2019-03-25 17:27:16 조회수 : 1209
외국인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수원화성을 구경하기위해 다녀왔는데
기분나쁜일을 겪어서 피드백 남깁니다.
처음엔 기분좋게 관광와서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했고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하고 산 정상에서 좋은풍경 구경했습니다.
그러던중 사진찍기에 열중한 남편이랑 길이 엇갈렸구요
산 밑에 다 내려와서 남편을 만났는데 황당한 얘기를 하더군요.
매표소까지 돌아가 근처에서 저를 찾느라 정신이 없는데 매표서 근무하시던
아주머니께서 남편을 굳이 불러 표를 또 끊어야 돌아갈 수 있다 하셨다고...
저희가족 바쁘지않은 월요일 낮시간에 방문했구요,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혼혈아기 안고있는 백인남성은 제 남편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입장하면서 표 끊은지 20분도 채 안됬고 매표소 앞에서 표끊기전
왓다갔다 구경할때 아주머니께서 분명히 마이크 틀으셔서 저희가족을
인지 하셨고 통합으로 표 구매하도록 하셨는데요,
못하는 한국어까지 섞어가며 아내가 표 구입했다고 설명하는
저희남편한테 영어로 분명히 말씀하셨답니다.
왓다갔다 할때마다 돈내고 표를 끊어야 한다고...
그런데 제가 다시 가서 물어보니 미안하다가 아니고 그런말 한적이 없다네요?
남편이 혼자 있을땐 아주머니께서 영어를 좀 하셨는데 제가 가서
한국어로 물어보니 그런말 한적 없다구요?
제가 남편말을 믿어야겠습니까 생판 모르는 아주머니말을 믿어야겠습니까?
입장료 몇천원이 아까운게 아니고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기분나쁜 생각과
두번이나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바람에
통합권을 구매했음에도 다른곳은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네요.
우리 남편이 한국사람이었어도 그분이 표를 사야만 된다고 했을지 궁금하고
생각할수록 화가나는 관광이었습니다.
남편도 기분나빠하니 한국인으로서 창피하기도 하구요.
수원화성에 기부했다치고 넘어가려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나빠쁜일이라
이렇게라도 화풀이 해봅니다.

답변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9-03-27 16:38:38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먼저 수원화성 관람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미흡하였던 안내와 현장 대응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직원의 응대 과정 중 다소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직원들의 주기적인 직무역량강화교육을 통하여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원문화재단 관광운영팀(이정은 대리 031-290-3633)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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