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문 관리 문제 | ||
작성자 : 진OO | 작성일 : 2017-09-23 04:52:51 | 조회수 : 1017 |
안녕하세요. 제 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보기 위해 난생 처음 방문한 수원 화성에서 다소 불편한 장면을 보아 글을 남깁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화서문을 지나 장안문 쪽으로 가는데 화서문 우측 계단에 유난히 돌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져있어 보니까 7~8세로 보이는 아이들이 화서문 계단에서 돌 조각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더군요. 두 명은 화서문 벽돌에다가 바위 조각을 긁고있고 다른 두 명은 계단 중간에 돌덩이 올려두고 다른 돌로 내려치고 있었습니다. 바위 조각은 화서문에서 떼낸건지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크기였고 계단쪽 벽은 아이들이 돌로 긁어서 스크래치가 나있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문화재에 그러면 안된다고 타일렀으나 돌을 조각한답시고 돌덩이를 돌로 내리치는 행위는 멈추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의 부모님의 행방을 물으니 부모님은 화서문 뒤 편의점 건물 2층 카페에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막차를 타야해서 화성 관리소에 연락을 하려 했으나 화서문 안내소는 워낙 늦은 시간인지라 전화 연결이 불가능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화서문은 우리나라 보물 403호 입니다. 화서문이 지닌 특별한 의미만큼 화서문이 후대에까지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축제기간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수원 화성을 방문할텐데 그만큼 문화재 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
답변 |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7-09-26 11:51:05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건의해주신 내용을 해당부서(수원시 화성사업소)에 이첩하였습니다. 답변사항을 회신받은 후 추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9. 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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