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음악제에 바랍니다. | ||
작성자 : 박OO | 작성일 : 2016-08-23 09:05:44 | 조회수 : 1657 |
국제음악제에 관심있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중에도 21일 개막공연 등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막공연때 느낀 점이 있어 몇자 올립니다. 개막공연 날 유료석은 스태프 직원이 음료반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중앙 앞쪽 내빈석에 앉으신 두어분(나중에 알고 보니 도의원님이시더군요)께서는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음료를 들고 들어오셨습니다. 내빈들 정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정중한 요청은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양 정도는 갖추고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남자 관객은 아예 맨앞줄에 앉아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습니다. 관객의 에티켓이 가장 아쉬웠지만 성의있는 진행을 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시에서 지원하는 문화행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제일 큽니다. 관객이 부담하는 입장료가 저렴해도 전체 공연에 들어가는 비용은 여느 공연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공연 전체를 싼티나게 만드는 부분을 세심히 체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성을 다하는 연주자 분들 덕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막공연은 지금도 그 감동이 생생할 정도로 좋은 느낌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코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과 금요일 손열음씨 공연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행사든 완벽할 수는 없는데 싫은 소리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수준높은 클래식 공연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다음 국제음악제가 기대됩니다.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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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6-08-30 20:54:43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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