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합리적 운영 및 직원 친절도 | ||
작성자 : 박OO | 작성일 : 2015-09-29 15:30:25 | 조회수 : 2066 |
안녕하세요. 이번달 노인들을 모시고 화성열차 및 국궁체험을 진행하고 인솔한 사람입니다. 70년을 넘게 살면서 화성열차는 처음 타본다며 즐거워 하는 어르신들에 힘든것도 잊고 다녀왔지만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는 끝까지 남더군요. 국궁체험에서 아저씨 몇분 기다려주는게 그렇게 힘듭니까? 1시간에 한번씩 하루에 끽해야 10번 진행합니까? 국궁체험 아무리 길게 진행해야 20분 걸립니까? 몇분 늦었다고 어르신들한테 인상쓰고 기분 매우 나쁘더군요. 하지마세요. 그냥 두세요. 가르쳐주진 못할망정 못하니까 그냥 두라는 식으로 종결시키려고 하더군요ㅡㅡ 그나마 여자분이 끝까지 가르쳐주셨지만 그 불친절과 무시는 잊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비효율적인 운영이라고 생각됩니다. 국궁체험 해보고자 예매하려 햇더니 마감이라고 안된다더군요. 국궁시간이 되었는데도 보니 아무도 안오더라구요. 단체로 예매했다가 시간을 못맞췄던지, 무료라서 안오거나 했겠지요. 그래서 저희가 해도 되냐 물었더니 안된다더군요. 친절한설명이라고는 없고, 예매한 사람들이 나쁜거래요. 눈도 안보고 흘리듯 얘기하며 가더군요. 너무 비효율적인것 아닙니까? 1시간에 1번이면 10분정도의 시간은 여유를 두고 기다린다거나 다른팀 받아도 되는것 아닙니까? 다른 방문객들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고 놀리고 있다면 수원에 방문한 타도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수원에 국궁하러 또 올까요? 뭐야 이거 하고 욕하고 갈까요? 너무도 비효율적이더군요. 그리고 무료개방으로 선착순 예매였는데, 시비가 있었습니다. 먼저온 한사람이 다른곳에 있다가 줄선 두번째 사람에게 '내가 먼저 왔다. 다른곳에 다녀왔다. 나 부터다' 라고 한다면 계속 한곳에 머물러 줄서있던 사람은 바보입니까? 그자리에서 줄서서 머물러 있던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어야 되는것 아닙니까? 이탈했으니, 순번은 끝난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뒤로 다시 서세요.' 라고 하는게 맞는데 발매하는 분은 신경도 안쓰고, 하는 말이 '다음엔 점을 찍어놓고 가든가 하라더군요.' 그럼 누가 일찍와서 줄서있습니까? 점찍어놓고 갔다가 시간맞춰서 다시오지 누가 고생해서 줄서있습니까? 말이 된다고 봅니까? 비효율적인 운영에 얼토당토않는 답변에 불친절까지 수원시민으로서 참 창피하더군요. 창피보다 70~80평생을 수원에서 살며 고생한 어르신들에게 이런 대우와 경험 뿐이 못받게 해드렸다는게 참 죄송스럽더군요. 언젠간 또 방문하겠지요. 그땐 이런 항의글이 아니라 고맙습니다라고하며 감사의 글을 적었으면 좋겠네요. |
답변 |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5-10-07 15:40:28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먼저 체험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귀하의 민원사항을 확인하여 현장근무 직원과 내용을 공람하여 권고조치 하였습니다. 아울러 국궁체험은 관람객이나 진행요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조금 엄격히 진행되고 있음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서 친절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원화성을 방문하시는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한 말씀 드리며,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운영팀(이철선 대리 031-290-3622)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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