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설치 건 | ||
작성자 : 김OO | 작성일 : 2015-11-03 12:12:13 | 조회수 : 2065 |
10월 18일자 쓰레기통 민원요청건으로 글을 썼는데 어떻게 검토도 없이 예전 민원인들 답변을 그대로 캡쳐 해서 답변을 쓰는 행위는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군요. 담당 주무관이 쓰레기통 설치 역기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화성 주변에 설치하자는게 아니라 입구나 화장실 주변 정도만 있었어도 이런 민원 글은 없을 겁니다. 자세하고 세밀하게 파악해 보지도 않고 개인 판단에 의해 민원 처리하는걸 보니 역시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세계문화유산을 자처하는데 주변 곳곳이 쓰레기가 숨겨져 있고(버릴데가 없어서 숨겨놓은) 시민들은 쓰레기통이 없으니 그냥 버리는 악순환이 있지 않을지 걱정되는군요. 더이상 이런 민원 올리는 것이 무의미 하군요. 감사합니다. |
답변 |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5-11-11 16:59:34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건의해주신 내용을 해당부서(수원시 화성사업소)에 이첩하였습니다. 관련 답변이 회신되는 즉시 추가 답변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11. 3) - 안녕하세요. 수원시장입니다. 먼저 화성 주변 등 공공시설에 쓰레기통 설치 의견에 대한 답변이 만족하지 못하셨다고 하니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시에서는 본인이 발생한 쓰레기는 본인의 비용으로 처리하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에 공원 및 문화재 주변 등 공공시설에 배치한 쓰레기통을 제거하고 본인이 발생한 쓰레기는 되 가져가거나 본인의 비용으로 처리(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홍보 계도한바 현재는 정착 단계에 있어 일부 몰지각한 방문객을 제외하고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전에는 공원 및 문화재,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의 쓰레기통에 불특정인의 생활 쓰레기가 넘쳐 났으나 이후에는 쓰레기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였으며, 또한 본 정책 실행 중에도 선생님과 같이 일부 구간에라도 쓰레기통 설치 의견에 따라 쓰레기통을 설치한바 있으나, 아침저녁으로 운동 및 산책 등을 나오면서 가정 내의 생활쓰레기를 가지고 나와 투기한 쓰레기양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여 쓰레기통을 다시 철거하여 현재는 생활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본인이 발생한 쓰레기 또한 되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시민에 의해 발생한 쓰레기는 현장을 관리하는 관리원으로 하여금 수거하여 시에서 구입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납세한 선생님의 소중한 세금이 불 특정인이 발생한 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 처리를 위한 종량제 봉투 구입에 쓰여 진다고 하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며, 시에서도 시민의 생활 안정에 써야 할 예산이 불 필요한 곳에 집행되는 것이 매우 낭비적인 일이 아니겠습니까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방문하시면서 휴지 또는 아이스크림 껍질하나 버릴 곳이 없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점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주변에도 이러한 사항을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쓰레기 종량제 정책이 정착 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으며, 본 사항에 대하여 또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 228-4473)로 연락 주시기 바라며 선생님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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