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관리에 관하여. | ||
작성자 : 김OO | 작성일 : 2015-07-13 12:52:28 | 조회수 : 1805 |
안녕하세요. 문화재 투어에 관심이 많은 수원시민입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수원, 화성지역의 문화재를 종종 둘러봅니다. 지난주 토요일 아이와 함께 방화수류정에 방문했는데 저는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보물로 등록되어 있고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화성의 일부인 문화재의 관리가 너무 허술하기에 글을 남깁니다. 한두명이 아닌 많은 분들이 방화수류정 정자각 부근에서 술을 드시고 있었습니다. 즐기기 위한 한잔 정도의 술이야 외국의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겠지만 많은 술병들과 너저분한 쓰레기들과 함께 술에 취해 큰소리로 대화하시는 모습, 정자각 위에서 술에 취한채 신문지를 이불삼아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움 뿐만 아니라 부끄러운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제 아이에게도 부끄러웠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문화재이자 관광명소가 이리도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다음번에 방문했을때는 조금 더 관리되어진 유네스코세계 유산에 등록된 자랑스러운 수원의 문화재 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답변 |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5-07-15 11:23:06에 등록되었습니다.
「사람중심 더 큰 수원!」 발전을 위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술에 취해 큰소리로 대화하고 주변쓰레기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화성주변 탐방로 및 공원 등에서 5.7Km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 순회하며 청소 및 단속을 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기타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228-4470, 김연민 주무관)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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