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데스크 가재숙님께 칭찬글 올립니다 | ||
작성자 : 정OO | 작성일 : 2013-07-02 14:42:45 | 조회수 : 2351 |
6월 30일 가족과 함께 화성체험후 국궁체험행사를 하면서 수원화성 문화재단에서 하는 전반적인 고객응대에 대한 불편을 느껴 민원을 접수했었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담당자분들께 여러차례 말씀드렸으니 재차 거론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질거 같기도 하구요. 민원접수후 연락이 없어 문화재단에 연락을 드려 자초지종을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잠 못 이룰 만큼 불쾌하고 다른사람에게 말하기 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수원화성에 대한 이미지는 엉망 그 자체인 상태였어요. 시청에 전화를 드렸을때 당직자분 말씀이.. 국궁체험은 담당부서가 따로 있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하시며 확인해보겠다는 말씀만 하셔서 (개인적으론 이 부분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공무원분들 너무 불친절한게 관행?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몇단계 전화통화할때마다 불쾌감 느꼈었는데요. 게시판에 불편글 올릴까...? 화성에 대한 불편한질실? 이런걸로 솔직히 기자한테 제보할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유투브에 올려버릴까 하기도 했구요... ;;;; 제가 인터넷 검색 후 담당부서가 문화재단인거 같아 일단 홍보관에 전화를 드렸더니 데스크에 가재숙님께서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담당자도 아닌 분께 연락을 드려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상황을 말씀드리고.. 개선 요청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과 달리 담당업무가 아닌듯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얘기를 차근차근 잘 들어주시고 응대를 매우 잘 해 주시더군요. 덕분에 불쾌감도 많이 사라졌고. 업무전달해주신다는 약속도 해 주셨고.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이제서야 국궁담당부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솔직히 수원 사는 사람 입장에서 가족이나 지인. 외국인 친구들이 오면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이 화성인데.. 화성열차를 비롯, 여기저기 붙어있는 '친절과 미소로 화답하겠습니다' 라는 문구와는 너무 거리가 머~~언 불친절의 일관이었습니다. 게다가 민원을 접수하는 입장에서도 계속 불편한 감정을 느낀게 사실이었구요. 개선사항을 제시하면서 왜 시민의 입장에서 이렇게 눈치를 보며 공무원들의 홀대를 받아야 하나 (비록 전화상이지만 말이에요) 했지만.. 가재숙님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만 응대하고 말씀해주신다면 모든 민원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제 기분도 많이 풀어졌고 가재숙님의 말씀대로 많이 개선될거라 믿습니다. 다음번에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가면 기분좋게 화성관람 하고 싶네요 ^^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덥고 힘드시겠지만.. 그게 일이고 수원의 얼굴이잖아요~? 좀 더 친절하게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업무에 충실히.. 웃는 얼굴로 다리 역할을 해주신 가재숙님~ 감사합니다~ 더 나은 수원이 되길 기대할께요~ |
답변 |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13-07-05 18:04:40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먼저 수원화성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친절한 관람응대는 고객과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전화응대 등 민원접수 관련 절차상의 문제점 들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관련 내용은 해당부서와 직원 서비스교육시 공지하여 같은 사례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칭찬하여 주신 가재숙씨는 매사 근면 성실한 자세로 일하는 직원으로 금번의 사례가 다른 근무자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원화성 방문에 감사드리며 향후 더욱더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 하겠습니다.
추후에도 이와 관련한 불편사항이 있으시면 수원문화재단 관광운영팀(031-2903-3622)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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