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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 매점 사장의 판매 거부 행태
작성자 : 조OO 작성일 : 2021-10-25 07:15:15 조회수 : 1047
첫 수원나들이었습니다.
본 홈페이지로 화성어차를 예약하고, 초1 아이 포함 세식구가 10월24일 일요일 오전 10시40분 화성어차를 타고 한바퀴 돌았지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놀러가면 꼭 그곳의 자석기념품을 사오기에 매점이라는 기념품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남편과 아들은 구경을 하고, 저는 자석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곧 아들이 와서 물건을 골라 계산하려고 하자 남편이 여기서 안사. 다른데가서 사자는겁니다.

저는 아들이 항상 뭘 사달라고 졸라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곧이어 여사장이 그러더군요.

애가 사지도 않을거면서 물건을 덜거덕거리며 만져서 만지지말라고 했더니 저러는거라며 다른데 가서 사라는겁니다.

그래서 똑같이 하시지 말고 계산해달라고 카드를 드렸더니 다른데 가서 사라고 합니다.

재차 장사하시는 분이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시지 좀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면 좋았지 않겠냐고 계산해달라고 말씀드리는데도 안팝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보고 있고, 저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었지만 저 역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돌아섰습니다.

매표소와 안내데스크에 이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 안내데스크의 김남옥님(직원)께서는 아이가 겪었을 상처를 생각해 직접 매점에 가서 그 물건을 사서 아이에게 주셨어요. 돈을 드리는데도 한사코 사양하시며 또 수원에 놀러오시라며 도장찍기도 안내해 주시는등 그 직원분 덕분에 그나마 마음을 추스리고 활도 쏘고, 연도 날리고, 도장도 7개 찍어 선물도 받고, 대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밤에 자려고 아들과 누웠는데 아들은 여전히 그 여사장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이 상해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그 트라우마를 누가 치유해 줄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한 처사 아닙니까?

전시된 물건도 아니고, 만지지 않고 물건을 사라니요? 그것도 본인 생각에 사지도 않을거면서 왜 만지냐니요?

친절히 말했다면 남편이 아이에게 주의를 줬겠지요. 나가자고, 다른데서 사자고 했다고 영문을 몰랐던 제에게 재차 부!탁!드리는데도 물건을 안팔다니요?

지금이라도 가서 한바탕 해주고 싶습니다.

그냥 나온게 한스럽네요.

다시 갈 수도 있겠구요.

임대매장인지 뭔지 모르지만 수원시에서 관리를 제대로 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를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답변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2021-10-27 16:12:51에 등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문화재단입니다.

 

우선 수원화성을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매점 이용과 관련하여 불친절한 응대로 인하여 민원인 가족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해드린 점, 특히 자제분의 마음에 상처를 준 점, 공유재산 임대업무를 담당하는 문화재단 차원에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무대 매점은 수원시 공유재산이며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시에서 위탁받아 공유재산 입찰과정을 통하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관리 중에 있습니다.

관광시설 내 판매시설인 점을 감안하여 저희도 최대한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운영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의견주신 사항에 대하여 다시 한번 임차인인 매점 사업자에게 고객응대에 대한 사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수원화성을 방문하시는 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관광육성팀(이규영 차장 031-290-3622)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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