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2023년 하반기에 진행된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시각예술분야 지원자들은 전통과 사회, 역사와 도시에 대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다. 작가 개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단체들의 많은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창작욕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좀 더 다채로운 지원이 있기를 바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작가들의 작업이 좀 더 심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심의위원 김지안

수원지역을 주제로 하는 기획 또는 수원에서 활동, 거주하는 작가, 동호회, 생활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심의하면서 다양한 활동 계획과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지원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선정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간의 작품들과 구체적 계획, 다양한 작품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심의위원 유다희

수원문화재단의 사업취지에 맞는 시각분야 작가들을 작품성, 사업계획의 우수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을 두루 살펴 선정하였다. 적은 금액의 지원금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작가, 지원단체의 명확한 목표와 수원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대효과가 큰 작품성을 가진 작가 위주로 선정하였다.
심의위원 황정우

2023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 심의는 1차적으로 서류심의를 통해 2팀에게서 결격사유가 발견되어, 최종 10팀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부분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내용들이 눈에 띄었으나 일부 서류에서는 본 사업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도 느껴졌으며, 특히 예산상의 연산오류가 발견되어 아쉬움도 있습니다.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총 3팀을 선정하였으며, 지원금을 최대한 예산 허용 범위내에서 분배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사업을 통해 단체도 많이 성장하고, 수원시민들에게도 문화적 혜택이 더욱 커지기를 바랍니다.
심의위원 김준희

올해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지원사업의 취지와 같이 지역 문화활동 기반이 확장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의는 단체에서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심의위원 간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모든 심사위원이 자신의 전문영역과 그 이외의 다양한 장르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본 지원사업을 통해 단체 및 개인 예술가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랍니다.
심의위원 김한

총 10개의 심사대상 중 심의기준과 작품완성도, 지역 발전 및 향후 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3개 선정하고, 2개를 예비로 선정하였다. 적은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열정이 많았으며,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계획이 드러났다. 향후 예산증액 등을 통해 좋은 지역단체를 확대 지원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심의위원 윤금노

이번 형형색색 지원사업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간혹 프로그램의 독창성은 좋지만 너무 현대적이거나 혹은 기획의도는 좋지만 실현 불가능한 공연들은 배제하였다.
심의위원 나웅준

다양한 분야의 예술형태의 지원이 좋았음. 기존의 방식 즉 예술인, 관객이 익숙한 형식에서 벗어나 좀 더 확장된 형태의 예술이 돋보임. 예산 편성이나 계획의 구체성은 부족한 팀이 많아 그 부분의 보완이 필요해보임.
심의위원 유태환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여 전반적으로 다양하고 수준있는 예술가들의 신청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신청서와 첨부서류의 완성도와 유무에 있어 다소 미흡한 사례도 있어 심사시 이점을 고려했습니다. 추후 지원사업 안내에 있어 조금 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안내하여 이로인한 불이익이 다소 해소되길 희망합니다. 좋은 취지와 의미를 지니고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좋은 사례 및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좀 더 많은 시민에게 품격있는 문화사업을 전할 수 있게 하여 문화복지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심의위원 조남용

재미있는 신청작품들이 많아서 더 많은 선정자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수원의 문학예술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듯 했다. 나이를 불문한 신청자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선정된 분들에게 깊은 축하를 보낸다.
심의위원 김명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박O진의 희곡집 <격리>는 희곡이 갖추어야 할 여러 가능성이 엿보였고 전체적인 구성도 매우 탄탄하였다. 특히, 신속한 전개로도 무리없는 서사성을 전달한 점이 좋았다. 임O일의 소설 <이니셜라이즈>는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기에 서술의 제약이 있었음에도 전체적인 전개에 무리가 없었고 새로운 소재와 독특한 관점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장O숙의 작품집 속의 글들은 무리없는 진술 속에서 우리의 일상에 다가가 잔잔한 마음의 안식을 주는 점이 좋았다.
심의위원 김준기

다양한 장르의 지원을 기대하는 형형색색 특성에 맞게 연극(희곡), SF소설 등을 포함한 작품집 신청이 수준을 높였음. 각 장르에서 선정이 되는 결과가 나오며 공모의 성격을 잘 살리는 작품들이 나왔음. 특히 희곡·SF 소설은 수원문학의 영역이나 지평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시니어 부분 응모를 따로 두어 원로예술인지원사업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함.
심의위원 정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