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대체로 작품들이 안정적이며 성실한 기본기를 갖춘 전망이 유망한 신진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단에서 보다 지역작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더욱 더 증액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문화재단의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를 제안한다.
심의위원 이재복

2024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평가는 순수하게 작품성, 작가의 능력,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하였다. 형형색색의 경우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다양한 장르의 작가나 작업에 지원하는 것이 취지에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향후에는 다양한 작가 및 장르의 작업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세부적인 선정기준을 마련하였으면 한다.
심의위원 박우찬

올해 하반기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심의를 진행하며 지역 예술 창작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또는 다양한 주제를 통한 소통을 시도하는 활동에 깊이 감명 받았습니다. 지원한 많은 작가들을 최대한 선정하려 했으나, 지원사업 예산 축소로 최대한 많이 선정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청년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에 수원지역예술 발전을 기대합니다.
심의위원 김대준

이○호, 「글요일 수필집」
지역사회에서 동아리를 통해 다년간 글쓰기 활동을 진행하며 발간을 위한 작업이 작품의 완성도에 포함되어 있어서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되는바, 선정합니다.
김○기, 「퇴계, 매화시집」 번역시집
퇴계의 글 중에 매화 관련 번역 및 자료 그리고 주석을 적절하게 서술함으로써 저자의 전공을 통해 작품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선정합니다.
이○옥, 「나혜석이 꽃처럼 활짝 시집」
수원 인물 나혜석과 관련한 다년간 작품활동으로 진행한 점에서 발간의 의미가 적절함으로 선정합니다.
심의위원 황미숙

지원사업에 응모한 작품들 모두 그 수준을 평가하기 이전에 문학에 대한 열망이 충만한 것 같아 심사자의 마음도 뿌듯하고 더욱 경건해졌다. 원로와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충분히 이해하나 이 사업의 경우 그 비율이 높아 역차별의 우려가 살짝 들기도 했다. 일상의 소소한 경험을 수필로 형상화해내는 내공이 높은 작품들이 돋보였고 자신의 전공과 직업을 문학의 영역으로 끌고 와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도 진경이었다.
차후에는 지원의 폭을 넓혀 좀 더 많은 이들이 수혜를 받고 문학적 위안을 받기를 바란다.
심의위원 김병호

11건의 지원작품 모두 잘 읽었습니다. 다양한 생활예술의 면모가 반짝이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호님의 지원작은 유독 돋보였습니다. 독립서점을 매개로 모인 동인 <글요일>의 존재는 한 지역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문화네트워크로서의 멋진 존재감이었습니다. 글요일 멤버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기님의 퇴계 이황 번역 작품집은 우리 문학사에서 누군가는 반드시 해내야 할 직무로 보여집니다. 그 점을 인식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원고를 읽었습니다. 이○옥님의 <나혜석이 꽃처럼 활짝> 또한 나혜석에 가닿은 작가의 심상이 따스하고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출간까지 잘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예산안에서 정해진 지원건수가 있다보니 더 많은분께 기회를 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선정이 되지 못하더라도 꼭 한권의 책으로 독자를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심의위원 김서령

지원사업의 취지에 따라 기존 작품보다는 새롭게 제작하는 작품을 선정하고자 하였습니다. 금번 지원사업에 신청하신 작품의 내용, 스타일, 관객 대상이 다양해서 수원 지역에서 연극, 다원 예술의 창작활동이 매우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류심사만으로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작품의 제작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해주신 단체/개인이 있어 작품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갖고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심의위원 정민혁

10개의 지원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2개 사업을 선정하고 1개 사업을 예비로 정함. 심사진행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였음.
기존 단체보다 신규 참여 단체를 우선 선정하였음. 사업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팀이 나름의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있었지만 심사결과를 바꿀만큼의 결과물은 아니었음.
많은 사업이 기획의 기승전결이 아쉬웠음. 사업의 기획의도와 구현한 작품의 프로세스, 창작이 만들어 낼 기대와 영향에 대한 구조적인 서술을 중점으로 확인함.
전통은 물론 오래된 이야기의 현재 상황과 시점에 맞춘 재해석이 부족한 지점이 아쉬웠음. 창작 과정에서 현재적 맥락에 대한 고려가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함.
공연장과 관객 등 물리적 조건에 대한 고려와 대비, 경험에 기반한 과정 기획 등을 살폈음.
심의위원 안태호

다양한 색깔의 단체와 개인이 지원했음에도 특히 연극분야는 눈에 띄는 소재나 기획의 차별성이 없어 다소 아쉬웠으나, 주요 타켓과 공연장소를 고려하여 준비하는 과정뿐 아니라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체와 개인을 연극과 다원 분야에서 고루 고려하였다.
심의위원 박진아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사업계획의 우수성,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를 중심으로 심의했습니다.
좋은 예술가 및 생활예술인들이 지원하셨고 수원시민들께 보다 깊이 있는 예술과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하였습니다.
본 사업이 수원시 예술가들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발전하시길 기대합니다.
심의위원 김성민

2024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에는 전통, 음악,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개인 및 단체가 지원하였고, 총 41개 팀에 대한 사업계획의 우수성,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으로 구분하여 심사하였다.
신청단체나 개인은 역량강화 및 활동증진이 기대되며, 이 지원사업으로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심의위원 박남예

전체적으로 국악, 전통 분야의 지원이 두드러졌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많아서 인상 깊었다.
부족한 부분은 좀 더 다양한 분야(클래식, 재즈, 월드뮤직 등)에서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고, 계속해서 수준 높은 공연문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심의평을 마칩니다.
심의위원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