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 A·P·P·A Project - 최종결과 공고
작성자 : 수원문화재단 | 작성일 : 2013-07-22 | 조회수 : 4820 | |||||||||||||||||||||||||||||||||||||||||
수원문화재단 공고 제2013 - 56호 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최종결과 공고 - A·P·P·A Project - 수원문화재단의 2013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에 신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짧은 공고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22명이 지원신청해주셨으며, 서류심의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2명의 유망예술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참신하고 성실한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수원예술발전에 기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013년 7월 22일 수원문화재단 ■ 지원접수현황
■ 선정결과
■ 심의평 올해로 ‘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이 2회를 맞았습니다. 새로운 형태를 갖춘 지원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2회 밖에 안되었지만 시각부분 9건, 공연부분 13건 총 22건으로 많은 지원이 있었다는 것은 젊은 창작자들의 작업에 대한 열망과 기존 지원 사업과는 다른 새로운 틀을 갖춘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시각분야와 공연분야에서 각 1건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원팀들 모두가 자신들의 기량을 펼치느라 고군분투하는 노력이 역력해 보였고, 모두들 고생이 많으셨다는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이 사업의 내용은 ‘유망예술가 지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예술가로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각계각층의 참여와 배려가 계속되며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재단들이 적극적으로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고 발굴하는 일에 앞장서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원사업 중의 하나가 곧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입니다. 전국 지역 문화재단 중 처음으로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이러한 신진 예술가 지원 사업을 ‘유망예술가’와 ‘아트플래너’가 협업하는 획기적인 모델을 만들어 예술가들과 기획자들에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예술가의 사업계획이 보다 완성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관심과 배려가 스며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들 간의 협업을 넘어서 문화재단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에 기여하며 예술가와 기획자의 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된 지원사업입니다.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이러한 지원 사업의 내용과 계획의 토대 위에서 각 분야 별로 최종 1팀을 선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1차 서류 심사 때에는 지원 신청서를 중심으로 검토를 하였는데 모든 프로젝트계획서에서 지원자들의 열정과 진정성을 읽어 볼 수 있었으나 몇 가지 아쉬운 점들도 발견되었습니다. A・P・P・A Project와 같이 지원의 목적과 방향성 및 실천 과제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사업은 최소한 지원사업의 내용을 숙지하고 문화재단의 사업 방향에 관심을 갖고 기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수원문화재단의 예술정책과 지원 사업의 취지를 간과하고 있는 팀이 간간이 목격되었습니다. 사업 취지를 보다 면밀히 숙지했더라면 아트플래너의 프로젝트 기획이나 예술가의 창작 계획이 수원의 지역 문화 개발사업의 취지와 방향에서 동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 간의 협업에 의한 반영으로서의 최종 결과물도 보다 더 잘 실행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일부에 해당하지만, 프로젝트의 계획서조차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했거나, 미완성 상태에서 심의를 받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내용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아트플래너의 프로젝트 기획력이나 예술가의 창작 역량에도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독창적이고 참신한 주제의 탐구와 실천방안이 다채롭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도 활기 넘치는 신세대 예술가들의 열정을 표현한 것들이 눈에 띄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구체성이나 현실 적용이 다소 추상적이거나 진부한 것들이라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일례로, 장소, 공간, 세계에 대한 인식과 관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전체 예산 계획이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작품 창작 계획에 대한 틀이 구체적으로 잡혀있는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세부 예산 집행 계획이 작품과는 동떨어지게 짜여 있거나 꼭 필요한 부분이 누락되는 경우들이 있어 작품의 연구 진행 계획과 예산 수립의 타당성 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지원서도 있었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수원이라는 공간만 존재하거나 혹은 수원의 특정 장소만을 의식할 뿐 그 이상의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또 왜 그 이야기를 하는지? 과연 이러한 기획이 이전의 공연이나 전시 혹은 복합장르의 협업과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점은 수원문화재단의 취지와 지원사업의 사업방향을 간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2차 인터뷰심사에 오를 각 분야 두 팀을 결정하였고,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예술가와 아트플래너의 협업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비중을 두고 심사하였습니다. 쌍방의 호흡이 아티스트의 예술적인 수월성을 발현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심도 있게 검증하였으며 사업의 방향과 취지를 잘 담아내면서도 예술가의 상상력과 개성이 기반이 되어 문화소통의 장이 만들어지게끔 노력한 팀을 선정했습니다. 시각분야는 창의적인 예술가의 발굴과 함께 그들의 사회적 활동이 지역사회로 퍼져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의 대책 마련에 고심해 온 끝에 내 놓은 지원사업 모델을 수용하여 프로젝트를 성취할 수 있는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 된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으며, 공연부분은 창작 공개과정과 쇼케이스를 통해서 완성 된 공연으로 가기까지 몇 번의 검증 과정을 더 거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원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로 출발하여 더 큰 목표를 갖고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유망예술가에게는 축하를 보내며 더욱 정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비록 선정이 되진 않았지만 열정을 갖고 발군의 기량을 펼친 다른 예술가들에게도 경이를 표하는 바입니다. ■ 행정사항 ○ 선정 단체 중 차후에라도 타 시·도 동일작품 중복선정 등의 결격 사유가 확인될 경우, 해당사업은 지원이 취소될수 있습니다. ○ 단체 및 개인의 사유로 선정 후 1개월 내 지원사업을 포기할 경우 예비후보단체에게 지원되며 별도의 불이익이 없습니다. ○ 모든 사업자는 지원 결정된 금액에 따른 사업계획을 첨부한 교부신청은 사업실시 최소 1개월 전까지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본 사업과 관련하여 수원문화재단의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오니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선정단체 및 개인은 사업 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사업 정산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선정자 간담회 안내 ○ 일시 : 7월 29일(월) 예정, 개별연락 후 확정 ○ 장소 : 수원문화재단 회의실 ○ 간담회 내용 : 심의위원의 검토의견을 반영하여 창작작업 및 연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조정 및 교부·집행 관련 안내 등 ■ 문의 ○ 수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예술지원팀(031-290-3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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