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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련

김복련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 승무·살풀이)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 승무·살풀이

화성재인청의 승무는 위의 기원설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조금 연극적인 요소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화성재인청 도대방이었던 이동안 선생의 구술에 의하면 깊은 산사에 상좌가 스승을 모시고 있었는데 스승이 병환을 얻어 말을 못하게 되자 상좌는 온갖 정성을 다 들이게 되지만 백약이 무효하여 백일기도를 들이던 중 꿈에서 음악소리가 들리면서 도승이 내려와 삼현육각을 놓고 북을 치면서 승무를 추었다고 합니다. 꿈에서 깨어난 후 상좌가 그대로 춤을 추자 스승의 병이 씻은 듯이 낫게 되었고 그 후 상좌들이 그 춤을 추어 오늘날의 승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화성재인청의 살풀이춤은 민살풀이라고 불리웠으며 정조대왕 시절 화령전 풍화당내에서 계승, 전파되어 진 춤으로 설명될 수 있다. 춤의 움직임에는 고요함이 담겨져 있으며, 손끝의 동작은 섬세하고 장중합니다.

김순기

김순기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호 / 소목장)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호 | 소목장

목재를 다루는 장인 목수에는 궁궐이나 사찰 또는 가옥을 짓는 건축과 관계된 일을 하는 대목장과 창호, 장롱, 문갑, 경대 등 목공예품을 만드는 소목장이 있습니다.
창호는 못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잘 다진 나무를 사개물림과 엇갈리게 물리는 방법으로 문살을 만든 다음 풀로 붙이고 끌을 이용하여 가로와 세로로 구멍을 뚫어 촉을 만든 후 쐐기를 박아 마감합니다.
창호의 문살은 그 자체로 예술적 조형미를 잘 표현할 뿐만 아니라 선과 선이 만들어 내는 여백의 미와 더불어 건축의 격을 상징하기도 한다. 꽃살창호는 궁궐의 정전과 사찰의 대웅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종욱

김종욱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8호 / 단청장)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8호 | 단청장

단청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여 궁궐, 사찰, 사원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엄하게 장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종사하는 사람을 단청장, 화사, 화원, 화공, 가칠장, 도채장 등으로 부릅니다. 승려인 경우에는 화승, 불화에 숙달된 승려는 금어, 단순한 단청장을 어장이라고도 합니다. 단청의 목적과 의미에는 기물의 장엄성 외에도 풍우 속에서 보호하려는 의도가 또한 크다 할 것이다. 채색단청은 궁전과 공공건물 및 사원 등 권위와 장엄을 요하는 건물에만 허용되었으며, 일반 민가에 단청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규제하였습니다. 단청의 종류는 빛깔과 무늬의 정도에 따라 긋기단청(외주선만을 단순하게 그음), 모루 단청(머리부분에만 오색무늬를 넣음), 금단청(전면에 오색으로 현란하게 그림) 외에 가칠단청(바탕칠만으로 마무리 지음) 등이 있습니다.

이연욱

이연욱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7호 / 불화장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7호 | 불화장

불화는 불탑, 불상 등과함께 불교의 신앙 대상으로, 제작 형태에 따라 탱화, 경화, 벽화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탱화는 복장식, 점안식 등의 신앙의식절차를 거쳐 불단의 주요 신앙대상물로 봉안됩니다. 우리나라 전통사찰에 전해오는 탱화는 불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불화 제작을 담당하는 장인을 특별히 금어, 화승, 화사, 화원 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불화는 불교 교리를 알기 쉽게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예배용, 교화용 탱화 제작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전승현장에서도 단청과 불화는 각각의 고유한 기술과 역할을 바탕으로 분리 전승되고 있습니다.

  • 담당부서 : 문화예술부 예술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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